발바닥 아래쪽에 주기적으로 혈액이 흐르는 느낌이드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평소에 일을 하거나 활동중일때는 느껴지지지 않는데 앉아있거나 무릎을 구부리고 있을때 발바닥 아래쪽에 주기적으로 혈액이 흐른다는 느낌드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
- 안녕하세요
튼튼하지의원 하지정맥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신경욱 대표원장입니다.
여러 질환의 가능성이 있으나 하지정맥류도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일반인뿐만아니라 의료인들도 오해하는것이
"하지정맥류는 핏줄이 보이는것 아닌가요?" 인데요,
혈관이 보이는 분은 사실 열에 한두명뿐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다리가 땡땡하거나 터질것같거나 먹먹한 느낌,
(특히 종아리)
잘 붓고 무겁고 쥐나고 저리거나 뜨겁거나 시린 느낌,
(특히 저녁, 밤, 새벽에 심함)
다리, 발의 변색, 가려움, 잦은멍, 각질, 혈관보임, 돌출,
(뒤꿈치 갈라짐도 흔합니다)
허리, 엉치, 무릎, 오금, 발목, 발바닥 통증,
(디스크, 협착증, 족저근막염 동반되기도)
심지어 저혈압이나 수족냉증, 발가락이 저절로 꼬이거나 다리가 스스로 떨리는 증상도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서있어야 걸린다고 생각하시는데, 앉아있거나 30분이상 걸어도 발생한답니다.
걷기 운동, 등산이 오히려 안맞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여행시 비행기, 자동차등을 오래타고, 구경하며 많이 걷기때문에 급성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산책, 강아지 산책, 등산을 비롯하여 서서하는 운동(골프, 양궁, 사격 등등) 및 웨이트 트레이닝(헬스), 필라테스 등을 즐겨하는 활동적인 분들도 많이 발생합니다.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혈관을 확장시켜 남성보다 흔하며, 출산력이 있거나 피임약, 폐경후 호르몬제를 드셔도 잘 발생합니다.
빠르면 10대(유독 다리가 통통한 학생들), 20대부터 서서히 시작되는 질환이며
유전성이 강해서 모녀모자 또는 부녀부자로 유전되어 가족이 함께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진단은 초음파로 당일 즉시되며 무조건 수술이 아닌 맞춤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약과 의료용 압박스타킹, 혈관경화주사, 수술등 여러 치료법이 있어 환자분들 한 분 한 분의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칼이 아닌 바늘로 시행하고,
전신마취, 척추마취가 아닌 수면마취로 시행하며,
수술후 즉시 걷고 운전, 일상생활이 당일부터 모두 가능합니다. 다음날 출근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참지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내원해보세요.
최선을 다하여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발바닥 등에 이상감각이 느껴지시는 경우 무릎을 구부리셨을 때 혈액순환 장애 또는 말초신경병증 등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증상지속시는 가까운 신경과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말씀하신 증상은 들어본 경험이 없는 듯 합니다
혹시, 최근 스트레스 등으로 신체적 감각이 에민해진 상태는 아니신지요?
말씀하시는 발바닥 아래쪽에 주기적으로 혈액이 흐른다는 느낌은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해당 증상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무엇이 문제인지, 문제가 있는 것인지 여부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관련하여서는 병적 상태를 의심할 정도의 증상이 아니므로 경과를 지켜보셔도 무방하긴 해 보이나 걱정되신다면 정형외과적으로 진료 및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