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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큰고니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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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장원급제한 사람은 모두 암행어사가 되었나요?

조선시대의 소설인 <춘향전>을 보면 장원급제한 이몽룡이 암행어사가 되어 남원에 나타나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처럼 조선시대에 장원급제한 사람은 모두 암행어사가 되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유성 전문가입니다.

    ✅️ 그건 아닙니다. 임금으로부터 특명을 받은 사람(일종의 특명전권대사)만 암행어사가 될 수 있었으며, 장원급제를 했다고 해서 무조건 모두 암행어사가 된 것은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 조선시대 장원급제자 품계는 갑과 1등 즉 장원에게는 종 6품 관직을 곧바로 제수합니다. 갑과의 경우 2명은 정7품, 그리고 을과는 정8품, 병과는 정9품에서 시작합니다.

    장원급제자가 된다고 하여 암행어사에 임명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암행어는 정3품에서 정5품 사이입니다. 암행어사는 왕의 특명으로 지방 수령의 행적을 감찰하기 위해 비밀리에 파견된 관료로 주로 젊은 시종신 중에 선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