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유산 자궁소파술 한 뒤 주의사항 있을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오늘 자궁소파술하는데 끝나고 주의사항 또는 회복에 도움되는 행동이나 음식 등이 있을까요?

제가 뭐라도 도움이되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오늘 수술이라면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집에 안전하게 돌아와 쉬게 해주는 것”입니다. 마취나 진정제를 쓰는 경우 당일 운전은 피해야 하므로 보호자가 동행해 데려오는 것이 좋고, 첫날은 무리한 집안일이나 외출보다 휴식을 우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에는 생리통 같은 아랫배 통증과 소량의 질출혈이 며칠 있을 수 있습니다. ACOG도 소파술 뒤 경련통과 출혈이 생길 수 있으며, 회복 중 경고 증상을 확인하라고 안내합니다.

    피가 조금씩 비치는 정도는 흔하지만, 생리대를 1시간에 1장 이상 계속 적실 정도로 많거나, 큰 핏덩이가 반복되거나, 통증이 진통제로 조절되지 않거나, 38도 이상 열·오한·악취 나는 분비물·실신감이 있으면 바로 병원이나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특히 ACOG는 큰 생리대 2장을 1시간에 적시는 출혈이 2시간 연속 지속되는 경우, 발열, 심한 복통, 악취 나는 분비물, 실신을 경고 증상으로 제시합니다.

    회복 중에는 탐폰보다 생리대를 쓰고, 질세정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관계, 탕목욕, 수영은 보통 1주에서 2주 정도 또는 출혈이 멎고 담당의가 허용할 때까지 피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영국 NHS 계열 안내자료에서도 수술 후 감염 예방을 위해 탐폰 대신 생리대를 쓰고, 성관계와 수영·목욕을 일정 기간 피하라고 안내합니다.

    음식은 특별한 보양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속이 괜찮으면 미역국, 죽, 밥, 달걀, 생선, 두부, 고기처럼 단백질과 철분이 들어간 평소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수술 당일에는 속이 울렁거릴 수 있어 기름진 음식과 술은 피하고,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정도가 좋습니다. 진통제와 항생제는 처방대로 복용하고, 남은 약이나 소염진통제를 임의로 추가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남편분이 도울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일은 병원 이동, 약 챙기기, 생리대와 따뜻한 찜질팩 준비, 하루 이틀 집안일 대신하기, 출혈량과 열 여부 확인입니다. 유산 후에는 몸보다 마음이 더 오래 힘들 수 있습니다. “괜찮아질 거야”라고 빨리 넘기기보다, 오늘은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고 말해주고 충분히 쉬게 해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다음 생리는 보통 4주에서 6주 전후에 돌아오지만 개인차가 있고, 출혈이나 통증이 길어지면 진료를 다시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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