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제가 아는 한도에서 말씀드려볼께요
울산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대학과 전공의 한계, 문화·편의 인프라 부족이 겹쳐, 20대가 원하는 다양성과 기회가 서울에 크게 밀리기 때문입니다.
# 가장 큰 이유
1. 산업구조가 제조업에 너무 치우침
- 울산은 제조업 비중 82.8%로 전국 압도적 1위, 서울은 서비스업 87.7% 구조로 차이가 큽니다.
- 자동차·조선·석유화학 생산직 위주라 IT·기획·디자인·미디어·금융 등 20대가 선호하는 직업이 턱없이 부족하고,
- 공장 자동화로 일자리 자체도 줄고, 전공과 맞는 일을 찾으려면 수도권으로 갈 수밖에 없는 구조죠.
2. 대학·교육의 한계
- 종합대학이 적고 학과도 산업에 맞춰져 있어, 원하는 전공을 배우려면 진학 단계부터 떠나게 되고,
- 졸업 후에도 관련 일자리가 서울에 집중돼 있어 그대로 정착하는 경우는 드물죠.
3. 문화·상권·편의성의 차이
- 울산도 상권은 있지만, 공연·전시·다양한 놀거리·소규모 창업 기회 등이 서울에 비해 압도적으로 부족하고
- 친구·동아리·네트워크도 수도권에 모여 있어 생활 전반의 선택지가 좁습니다.
4. 청년 유출의 핵심 원인
- 선택지 부족: 안정적인 대기업 생산직 말고는 경력 다양화가 어렵고,
- 대학 전공과 지역 일자리가 맞지 않고
- 구조적 문제: 기획·연구·본사 기능은 수도권에 있고 울산은 생산만 맡는 구조라 고급·다양한 일자리가 많이 부족합니다
# 정리하자면
일자리가 없는 게 아니라 20대가 원하는 종류의 일자리와 삶의 다양성이 부족해서 떠나는 겁니다. 산업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이 흐름은 계속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