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응급실 가도 진료 봐주시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멀쩡하게 걸어가서 응급실 가도 진료 봐주시나요? 진료 봤다가 별거 아니 였으면 죄송할 것 같아서요.. 지금 시간에 가면 진료 대기 시간 길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당연히 진료를 볼 수 있습니다

    단지 경증의 경우 진료 우선순위가 낮아지고 비용이 더 발생할 뿐입니다

    돈 내고 이용하는 시설인데 미안하실 필요는 전혀 없지요

    단지 환자분보다 응급실을 늦게 방문한 더 중한 환자를 먼저 진료함에 있어서

    불만을 제기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물론 비용이 과하게 책정이 되어도 불만을 제기하시지 않으셔야 하겠지요

    진료 대기시간의 경우는 응급실마다 다를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응급실은 119 구급차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걸어서 방문하셔도 당연히 진료를 받으실 수 있어요. 다만 병원에 도착하시면 의료진이 환자분의 상태를 확인하여 치료의 시급성을 판단하는 '응급환자 분류' 단계를 먼저 거치게 됩니다. 접수 순서대로 진료하는 일반 외래와 달리 생명이 위급한 분들을 우선적으로 모시다 보니, 증상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경우에는 대기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알고 계시면 좋습니다.

    직접 걸어오실 정도의 기운이 있으시더라도 겉으로 보이지 않는 내부 통증이나 갑작스러운 이상 증세는 얼마든지 긴박한 상황일 수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방문해 보세요. 혹시 평소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처방전이나 약봉투를 챙겨 오시는 것이 진단에 큰 도움이 되며, 신분증도 잊지 말고 꼭 지참하시길 바랍니다. 밤늦은 시간이나 공휴일에 몸이 많이 불편하시다면 참지 말고 응급실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소중한 건강을 잘 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걸어서 응급실 가셔도 당연히 진료는 가능합니다. 실제로 응급실에는 스스로 걸어서 오는 환자분들도 매우 많습니다. 구급차를 타야만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 검사 결과 큰 이상이 없었다고 해서 죄송해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응급실은 정말 위급한 병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역할도 하는 곳입니다. 특히 흉통이나 숨쉴 때 아픈 증상, 팔 저림 같은 증상은 위험한 질환과 겹칠 수 있기 때문에 우선 확인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응급실은 중증도 분류를 먼저 하기 때문에 생명이 위급한 환자가 많으면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걸어 들어왔다고 진료를 안 보는 것은 아니지만, 더 위중한 환자가 우선 진료를 받게 됩니다. 시간대와 병원 상황에 따라 바로 보기도 하고 몇 시간 기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처럼 숨쉴 때 찌르는 흉통, 왼팔 저림, 목 통증, 피임약 복용, 최근 급격한 체중감량 같은 요소가 같이 있다면 단순 불안으로만 넘기기보다는 한 번 확인받는 쪽이 안전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