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금리는 중앙은행 금리를 기본으로 해야 하나요?
은행금리는 중앙은행 금리를 기본으로 해야 하나요?
금융권도 어차피 사기업인데...공기업도 아니고...
중앙은행의 금리를 따라 가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은행금리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를 기본으로 하지만, 은행들은 자율적으로 금리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기준금리 정책을 통해 결정되며, 이 기준금리는 은행들이 돈을 빌리는 비용을 결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따라서 은행들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에 따라 자체적으로 금리를 결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중앙은행의 기준금리와 은행들의 금리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은행들은 자체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준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은행들은 고객의 신용등급, 대출금액, 대출기간 등에 따라 금리를 다르게 책정하기도 합니다.
공기업과 사기업의 구분은 은행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은행들은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사기업이지만, 국가의 금융 안정성과 경제 발전을 위해 중앙은행의 정책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따라서 은행들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를 참고하여 자체적으로 적절한 금리를 결정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금융권과 같은 경우에는
자율시장경제에도 영향을 받지만 공적인 부분이 강하기 때문에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를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네 한국은행, 미연방준비위원회와 같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정하고 각은행은 개별적 요인을 고려해 예금 및 대출금리가 형성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은행 재직 중으로 해당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할게요
은행의 경우에는 기준금리를 '가이던스 금리'로 보고 참고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금리를 무조건적으로 따라가게 되는 것은 압니다. 예를 들어서 지난 12월부터 2월까지 은행의 금리는 하락하는 반면에 기준금리는 인상이 되었는데, 이렇게 기준금리와 시중은행들의 금리가 반대로 움직이게 되었던 것은 기준금리 뿐만 아니라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움직임과 정부의 금리인하에 대한 압박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기준금리 = 시중금리' 가 꼭 무조건적으로 형성되는 것은 아니며, 기준금리를 참고하여서 움직이는 정도라고 이해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