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나 상기도 감염이 있으면 편도가 붓고 분비물이 늘어나면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이때 편도 표면의 홈(crypt)에 염증성 분비물이나 세균 찌꺼기가 고여, 편도결석과 유사한 냄새로 느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실제 결석이 없어도 염증만으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양치나 혀 세정으로 호전되지 않는 것은 편도 깊은 부위의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대부분 감기 호전과 함께 자연히 줄어들며, 수분 섭취·가글(미지근한 소금물) 정도가 도움이 됩니다. 다만 냄새가 수주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 고열, 편도에 흰 점이 뚜렷해지면 세균성 편도염 가능성도 있어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