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노견 편식 다들어떻게 고치나요 답답하네요
13살 말티즈인데 올해들어서 사료를 조금먹더니 저번두부터는 입도안대네요
사람음식이나 간식 이런건 먹으면서 사료만안먹어요
토핑래주면 사료만골라먹고 ㅠㅠ 지금 밥안먹으면 치우고 안주고있는데 뭐가방법인지모르겠어요
부모님은 굶으면 먹게돼있다하는데 ㅠ 노견이라 걱정돼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13살 노견이 사람 음식이나 간식은 먹지만 사료를 거부한다고 해서 단순한 편식으로만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치주질환이나 치아 통증, 구강 종괴, 메스꺼움, 신장과 간질환, 췌장질환, 통증 등으로 단단한 사료나 평소 식사를 피하고 향이 강하고 부드러운 음식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젊고 건강한 강아지의 편식을 교정할 때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료를 치우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고령견을 장시간 굶기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료를 미지근한 물에 충분히 불리거나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노령견용 습식 주식을 소량 섞어볼 수 있습니다. 사람 음식이나 간식을 계속 제공하면 사료 거부가 강화될 수 있으므로 양을 제한하되, 전체 섭취량이 급격히 줄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체중이 감소했거나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량이 늘었으며, 구토, 설사, 입 냄새 악화, 침 흘림, 씹을 때 통증, 무기력이 동반된다면 검사가 필요합니다. 올해 들어 식사량이 감소했고 최근에는 사료를 전혀 먹지 않는다면 편식 교정보다 구강검사와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적절합니다.
감사합니다.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채택된 답변노견의 사료 거부는 자존심 싸움이 아니라 치통이나 소화기 질환 같은 신체적 통증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무작정 굶기기보다 즉시 구강 상태와 장기 기능을 검사하고 사료의 형태를 바꿔주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13살 노견이 사료만 거부하는 것은 나이가 들면서 치아나 잇몸 통증이 심해져 딱딱한 사료를 씹을 때 통증을 느끼거나 식도염 및 위장 기능 저하로 특정 질감에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수의사 진료를 통해 잇몸 염증이나 치주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며, 단단한 건식 사료에 따뜻한 물이나 무염 고기 육수를 섞어 불려주거나 캔 형태의 습식 사료로 전환해 치아와 소화기관의 부담을 줄여주어야 합니다. 자일톨이나 조미료가 없는 순수 고기 화식이나 노령견 전용 습식 처방식을 활용해 영양을 공급하고, 사료를 거부할 때는 간식과 사람 음식을 완전히 차단하되 통증에 의한 거부일 수 있으므로 무리한 단식 강행은 저혈당이나 탈수를 유발해 위험합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13살 노령견이 갑자기 사료를 거부한다면 단순한 편식으로만 보기보다 치아문제, 후각 저하, 위장 질환, 신장 간질환 등 건강 원인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이나 사람 음식은 먹는다면 입맛 문제일 가능성도 있지만 노견은 오래 굶기는 방법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사료를 따뜻하게 불리거나 노령견용 습식 사료를 섞어보시고 식욕 저하가 지속된다면 검진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