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감미료는설탕 대신 먹어도 정말 건강에 문제가 없나요?

제로칼로리 음료에 들어가는 인공감미료가 설탕보다 안전하다고 광고하는데, 장기적을로 섭취했을 때 정말 건강에 아무 문제가 없는 건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문제 없습니다."

    식품첨가물(인공감미료)를 식품에 넣을 때 정해진 양(기준 및 규격)이 있습니다.

    이 이상은 넣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양...말씀드린 양(최대 섭취량)은 ADI로 평생 매일 먹어도 문제 없는 양입니다.

    그 기준이 매우 엄격하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괜찮습니다.

    채택 보상으로 400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인공감미료가 설탕의 완벽한 대체제인지에 대해서는 의학계에서도 논의가 활발한 편이랍니다. 단기적으로 칼로리를 줄이고 혈당 급증을 막는데는 좋겠으나, 길게 보면 건강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단언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아스파탐이나 수크랄로스는 식약처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한 첨가물로, 하루에 제로 음료를 수십 캔씩 마시지 않는 한 당장 독성을 일으키지는 않아요.

    그러나 최근 여러 연구는 장기적인 섭취의 잠재적인 위험을 경고하고 있답니다.

    1) 대사, 심혈관 질환 위험: WHO는 체중 조절을 위해서 인공감미료를 장기간 섭취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섭취가 오히려 제2형 당뇨병이나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 장내 미생물 환경, 보상 회로: 그리고 일부 감미료가 장내 유익균같이 미생물 생태계를 교란해서 신진대사를 방해한다거나, 강한 단맛이 뇌의 보상 회로를 자극해서 결국 다른 단 음식, 고탄수화물, 고칼로리 음식을 갈망하게 만든다는 우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결국에 인공감미료는 설탕 섭취를 끊어내는 과정에서 활용하기 좋은 징검다리 선택지일 뿐, 그 자체로 건강에 이로운 성분은 아니랍니다.

    TIP : 당장 설탕이 충분히 들어간 탄산음료를 제로 음료로 바꾸는 것은 좋겠으나, 장기적인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여기에 완전하게 의존하기보다는, 조금씩 맹물이나 달지 않은 보리차, 현미차, 루이보스티처럼 디카페인, 무가당 곡물차, 허브티에 입맛을 적응시켜 나가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