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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워크광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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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사람이 다시 태어난 경우가 있나요??

죽은 사람이 다시 태어난 경우가 실제로 있었던 걸까요?

그래서 3일 있다가 화장을하거나 무덤에 모신다고 하는데...

과학적으로는 설명이 안 되지만, 어떤 문화나 종교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잖아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런 사례를 들어본 적 있거나, 믿거나 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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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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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죽은 사람이 다시 태어났다는 이야기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례는 없지만, 힌두교나 불교 같은 일부 종교나 문화에서는 환생과 윤회를 믿으며 전생 기억을 주장하는 사례도 존재하며, 이는 과학보다는 신앙과 문화적 믿음의 영역에 속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질문해주신 ‘죽은 사람이 다시 태어나는 경우’에 대한 궁금증은 과학적, 의학적, 그리고 문화적·종교적 측면에서 모두 다르게 접근할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과학적으로 보면,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심장박동이 멈추고, 뇌의 모든 기능이 완전히 정지된 상태, 즉 '의학적 사망'을 의미합니다. 이런 상태가 일정 시간 지속되면, 뇌세포를 포함한 주요 기관들이 되돌릴 수 없이 손상되기 때문에 생명활동은 회복될 수 없으며, 다시 살아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임사체험’(Near-Death Experience) 이라는 사례는 종종 사람들 사이에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는 이야기로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심정지가 일어나고 몇 분 안에 심폐소생술(CPR)을 통해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한 사람들 중 일부는 ‘자신이 죽은 것 같았다’, ‘빛을 보았다’, ‘몸 밖에서 자신을 내려다보았다’는 경험을 보고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죽었다가 부활했다’는 개념보다는, 임사상태에서 뇌가 만들어낸 의식 경험으로 과학자들은 해석합니다. 또한 일부 종교나 문화에서는 환생이나 영혼의 귀환을 믿는 경우도 있습니다. 힌두교, 불교, 일부 민속신앙에서는 죽은 사람이 다음 생을 살아가기 위해 새로운 몸으로 태어난다고 보며, 서구의 뉴에이지 사상에서는 전생이나 영적 순환에 대한 믿음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믿음은 주로 개인의 기억, 어린아이의 발언, 또는 꿈이나 영적 체험을 근거로 이야기되지만, 과학적으로 검증되거나 재현 가능한 증거는 부족합니다. 특히 어린이가 "나는 예전에 다른 사람이었어"라고 말하며 실제 과거 사건이나 사람과 일치하는 듯한 기억을 말하는 사례들도 보고된 바 있지만, 이 역시 우연의 일치, 주변 환경의 영향, 후천적 암시 등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입장입니다. 마지막으로, 장례를 3일 정도 늦추는 관습은 예전 의학 기술이 부족했던 시절에 혼수 상태나 가사 상태(숨은 매우 약하나 생존 중인 상태)를 죽음으로 착각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의학 기술이 훨씬 발전해서 이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죽은 사람이 다시 태어난다’는 개념은 과학적으로는 설명되지 않지만, 인간의 본능적인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삶의 의미에 대한 질문에서 비롯된, 종교적·문화적 상징이자 믿음의 형태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하지만 인간이 왜 그런 믿음을 갖게 되었는지, 어떤 경험이 이를 가능하게 했는지는 인류학이나 심리학의 흥미로운 탐구 주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죽은 사람이 다시 태어난 사례가 증명된 적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3일간의 장래를 치르는 이유는 죽은 것으로 착각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처럼 의학이 잘 발달하지 못했을 때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죽은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를 가사 상태라 하는데, 심장이 멎고 호흡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약하게나마 생명 활동이 유지되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저체온증이나 약물, 뇌손상, 특정 질병 등으로 인해 그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죠.

  • 과학적으로 사망 판정을 받은 사람이 다시 태어난 것으로 검증된 사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드물게 사망 선고 후 자발적으로 순환이 재개되는 현상이나 과거 의학 기술의 한계로 인한 오진 사례가 기록되어 있을 뿐입니다. 환생이나 부활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 종교와 문화권에서 중요한 서사로 전해져 내려오지만, 이는 과학적 검증의 영역이 아닌 신념의 체계에 속합니다. 장례를 며칠간 치르는 풍습은 과거에 섣부른 죽음 판정으로 생매장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현실적인 이유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