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용량이 호모사피엔스보다 크던 네안데르탈인이

호모 사피엔스가 진출한 시점 즈음에 멸종한 것을 보면 호모 사피엔스와의 싸움에서 패배한걸로 보는게 맞을까요? 근데 화석 증거들 중에서 네안데르탈인을 조상으로 두는 화석이 발견됐다는걸로 아는데 그럼 우리 중 누군가는 네안데르탈인의 후손이려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네안데르탈인의 멸종은 전쟁만이 아니라 기후변화 ,적은 개체 수, 질병, 호모 사피엔스와의 경쟁 및 고배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는것이 현재의 주류 견해입니다.

    현대 인류는 평균 1 ~2%의 네안데르탈인의 DNA를 가지고 있어서,

    많은 사람이 일부 네안데르탈인의 후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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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먼저 호모 사피엔스가 네안데르탈인을 전쟁으로 학살했다기 보다는 생존 경쟁으로 인해 서서히 밀어냈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입니다.

    호모 사피엔스는 적게 먹고도 오랫동안 버틸 수 있는 신체 구조와 끈끈한 사회적 네트워크 덕분에 자원 확보 싸움에서 유리했습니다.

    반면 네안데르탈인은 거구 탓에 많은 열량이 필요했고 소가족 단위로 고립되어 살다 기후 변화 속에 도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두 인류는 중동 지역 등에서 만나 유전자가 섞였고, 그 결과 아프리카를 제외한 현대 유라시아인의 몸속에는 약 1~2%의 네안데르탈인 DNA가 남아있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인 역시 이 유전자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명백한 후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물려받은 유전자는 낯선 유라시아 환경과 바이러스에 맞서 싸우는 면역력을 높혀주었죠.

    결국 네안데르탈인은 완전히 전멸한 것이 아니라, 사피엔스라는 무리에 흡수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현재 연구에서는 네안데르탈인이 단순히 전쟁에서 패배해 멸종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기후 변화, 적은 개체 수 , 호모 사피엔스와의 경쟁, 그리고 서로 교배한 영향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로 아프리카 밖 현대 인류는 평균 1~2% 정도의 네안데르탈인 DNA를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이 일부 네안데르탈인의 후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