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우롱차, 홍차는 다 다른 잎으로 만드는 건가요??
다이어트떄문에 차를 많이마시는데요. 녹차, 우롱차, 홍차는 다 다른 잎으로 만드는 건가요?? 물에타져 있는 잎을 보니깐 다 비슷하게 생겼던데 잎은 같은데 가공이 달라서 이름이 다른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녹차, 우롱차, 홍차는 모두 같은 ‘차나무(카멜리아 시넨시스)’ 잎에서 만들어집니다.
차의 종류는 잎이 얼마나 발효되었는지에 따라 달라지며, 녹차는 비발효, 우롱차는 반발효, 홍차는 완전 발효차입니다.
따라서 잎은 같지만 가공 과정의 차이로 맛, 향, 색이 다르게 나타나게 됩니다.안녕하세요, 질문 감사드립니다.
녹차, 홍차, 우롱차 모두 같은 식물, "차나무(Camellia sinensis)" 잎으로 만들어져요. 보통 우리가 다른 잎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 가공 과정, 발효 차이에 따라 맛, 향, 색을 나눕니다.
세 가지로 정리해서 말씀 드릴게요.
[녹차]
산화를 거의 시키지 않는 차랍니다. 수확 후에 바로 덖고 찌는 과정 거쳐 효소 작용을 마아서 잎의 색은 유지되고 향도 산뜻하고 신선합니다. 카테킨도 많아서 항산화 효과 그리고 체지방 분해를 촉진시킵니다.
[우롱차]
적당히 발효된 차로 녹차, 홍차 중간쯤입니다. 잎의 가장자리를 산화시켜서 향이 다양합니다. 꽃향, 구수한향 같이 퍼지며 카페인, 폴리페놀이 같이 있으니 지방 대사 촉진에도 괜찮습니다.
[홍차]
발효차입니다. 잎 전체는 산소에 노출되고 산화의 효소가 활성화되며 색은 붉어지고 향미도 강해집니다. 카테킨은 줄어들지만 카페인이 상당히 높습니다. 테아루비긴, 테아플라빈같은 성분도 생겨서 혈중 지질 조절, 소화 촉진에도 괜찮죠
다이어트 목적이면 녹차, 우롱차 / 홍차는 식후 소화용으로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참조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