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및 위내시경 검사 대상자인데 아직 완료하지 못했는데 대장내시경 할 때 천공이 생기면 위험한가요?
대장내시경 검사 시 대장 안 코너 검사 시 천공의 우려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장이 천공이 되어서 위험한 상황까지 간 경우고 있구요.
대장에 구멍이 나면 어떤 상황이 생기나요? 위험한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시는 것에 대해 고민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대장내시경은 대장을 검사하는 중요한 도구이며, 일반적으로 안전한 절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드물게 천공, 즉 장에 작은 구멍이 생기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천공은 검사 도중 기구가 장의 벽을 뚫고 지나갈 때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장이 꺾이는 부분에서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대장에 천공이 발생한다면,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장 내부의 내용물이 복강으로 새어 나가게 되면서 복막염과 같은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복막염은 복막이라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빠르게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신속한 의료적 개입이 필요합니다. 주로 수술을 통해 천공 부위를 봉합하거나 치료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도 이런 부작용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며, 검사 중에 취하는 여러 안전 조치들로 인해 최소화되고 있습니다. 검사 전에는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셔서 질문자분의 상태와 위험 요소를 충분히 이해하고 검사에 임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대장내시경시 천공 가능성은 0.1~0.01%정도 됩니다.
낮은 가능성이지만 발생시 대장은 세균이 많은 장기이고 복강안은 무균 공간이기 때문에 복강에 세균이 전염되면서 세균성 복막염이 생길 수 있어 가벼운 문제가 아니겠습니다.
수치는 저정도이지만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저도 천공이 되는 경우를 직접 본적은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시경을 많이 하다보니 의사들의 실력이 좋아서 가능성이 더 떨어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