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뜰 때마다 영혼이 가출한 좀비처럼 몽롱하게 계셨다니
혹시 밤사이에 몰래 지구를 지키는 비밀 영웅이라도 하시는 건가요? ㅎㅎ
잠을 10시간을 자도 아침엔 온몸이 천근만근 무거운데
신기하게 해만 지면 눈이 번쩍 뜨이고 기운이 펄펄 나니 이건 100%
야행성 DNA가 온몸을 지배하고 있는 게 분명해요 ㅎㅎ
이쯤 되면 침대가 우리를 격하게 붙잡고 안 놔 주는 겁니다
중고딩 때부터 그랬다니 뼈아픈 역사를 가진 프로 야행성이시네요
어제 많이 자도 찌뿌등하다가 오늘은 덜 아프고 컨디션이 괜찮다니 천만다행이예요
아침엔 다들 골골대다가 밤만 되면 다치지도 않았는데 날아다니는 게
인간의 참된 본능이니 너무 걱정 마시고 이 기운을 즐겨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