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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활력있는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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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낙이 없는데 어떻게 이겨내야할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31살 남자입니다.. 어떻게 보면 인생 고민인데요.. 시간 나신다면 읽어주시면 너무 감사할것같아요

제 인생은 10대때는 행복하게 지냈던거같은데 제가 고등학교때 가정사가 매우 안좋아지면서 그때부터 좀 힘들게

살아왔던거같아요. 그때부터 얘기를 하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최대한 요약해서 제 고민을 말해보자면..

제가 평소에도 잡생각이 진짜 많은 성격이고, 군대때 좀 안좋은 경험을 많이해서 우울증이 심했다가 그 시절때

약먹고 약은 안먹은지 8년정도 된거같은데 이게 우울증은 아닌데 뭐랄까 잡생각이 많을때 자취를 하다보니

우울해질때가 꽤 있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잡생각을 안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 그래 바쁘게 살자 하고

현재 투잡을 하고 있어요 아침9시부터 새벽1시까지 월~금 일하고 토요일은 오후1시~9시 일하고 일요일은 쉬고

이런식으로 하고 있는데, 다행히 제가 집이 경기 외곽이라 재택근무를 구하고 있어서 일 자체가 엄청 힘들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그래서 일이 힘들거나 그러진 않는데 문득 퇴근하고 자기전이나, 주말이나 조금 생각할 시간이 생기면.. 뭐랄까

삶의 낙이 없다는 생각이 요새 가장 많이 드는것 같아요. 제 지금 유일한 취미는 헬스거든요 헬스는 주6일 가는데

운동할때 만큼은 잡생각이 싹 사라지고 운동에 몰두할수있어서 그게 너무 좋아요 근데 딱 그 1시간30분

정도 되는 시간이 끝나면.. 취미가 낙이 없다보니 좀 무기력 한거같아요. 주말에 쉴때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어렸을땐 게임이 재밌었는데 나이가 드니까 게임도 재미없어지고, 제가 가정사때문에 가족이랑 다 이사를 와서

친구들이랑도 매우 멀어져서 친구 만나기도 어렵고 그래서 친구 만난지는 엄청 오래됐거든요 통화는 가끔하는데,

자취를 하다보니 일요일에 본가가서 강아지들이랑 산책하면서 힐링하는데 그것도 본가를 갔다오면 공허함이 더

커져서.. 그렇다고 자취를 안하기엔, 제 본가가 시골이라 제 유일한 취미인 헬스장을 가려면 가장 가까운곳이 차로 30분은 가야해서.... 그리고 자취가 편하기도 하고..

가장 친한 친구한테 이 고민을 털어 놓으면, 제가 집돌이다보니 사람들을 좀 많이 만나봐라, 동호회를 나가봐라,

하는데.. 제가 관심있는 분야가 헬스말고는 없다보니.. 가끔 독서? 정도인데.. 헬스나 독서나 다 혼자 하는 취미라

동호회 생각도 안들게 되더라구요.. 헬스도 좋아하는 이유가 딱 제가 가고 싶을때 가서 제 루틴대로 할수 있어서

좋아하는건데 누구랑 같이 하고 싶은 생각도 안들고.. 독서도 책읽는데 누구랑 같이 읽어야하나? 이 생각들고..

20살때 시골로 넘어오면서 혼자가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건지.. 참 뭐랄까 한숨만 쉬게 되는 나날들이에요..

거기다가 최근에 부모님도 병에 걸리셔서 마음도 더 심란해지고...

어제까지 그런 마음이 커가지고 오늘 마음먹고 일단 나갔다와보자 하고 서울을 갔다 왔는데 그래도 옷에 관심이

많아서 둘러보고 왔는데 예전만큼 옷도 흥미가 막 많지가 않더라구요. 뭔가에 몰두해보고 싶어서 몇주전에는

쉬는날 자기계발해서 한번 성공을 할 수있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뭔가에 도전을 해볼까? 라는 생각으로 유튜브도 찾아보고 책도 읽어보면서 해봤는데.. 종지부가 돈을 버는 이유가 뭘까? 많이 벌어서 뭐하지? 라는 생각에

도달하게 되더라구요.. 차욕심도 없고 집욕심도 없고 물욕이 딱히 없다보니까 그냥 지금 투잡중에 하나만 일해도

저혼자 먹고 살순 있을거같고.. 딱 한가지가 있다면 돈많이벌면 부모님한테 효도는 해드릴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였는데.. 그만큼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을 찾으려면 책이나 유튜브나 공통적으로 하는말이 내가 좋아하는걸 찾아서 미친듯이 포기하지말고 몰입해라 그러면 성공은 따라올거다 이런 말은 쉬운 말을 많이 하는데, 문제는 다른 사람들도 그렇겠지만 제가 좋아하는게 뭔지를 모르겠어요. 지금 생각나는것만 떠올리면 취미중엔 헬스밖에 없는데 제가 몸이 엄청 좋은것도 아니고 이걸로 돈벌정도는 아무리봐도 아니고..

쉬는날 뭘하면서 쉬어야하고 취미가 없고 이런게 너무 제가 배부른 소리일까요?

여행이나 일주일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제가 일하는 구조상 휴가를 두개다 동시에 쓸수가 없어서..

참 모르겠어요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 그렇다고 어렸을때 우울증 그 증상이랑은 다른거같은데..

뭘해도 재미가 없고 뭐에 흥미를 느껴야할지도 모르겠고 하고 싶은게 뭔지도 모르겠고 너무 어렵습니다 인생이

저와 같은 경험을 하셨다거나, 혹은 조언이라도 주신다면 너무 감사할것 같습니다..

어디다가 고민을 털어놓을곳이 없어서 이곳에 한번 털어놔봐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건강하세요

20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혼자 해결하려고 하시면 어렵고 낙도 없고 힘이 듭니다.

    투잡하시는데 아침9시부터 새벽1시는 일하시는시간이 너무 많네요.

    힘드실것 같아요.

    뭔가 여유도 없어보이고요.

    여자친구라도 생기신다면 좋아질것 같습니다.

    혼자계시면 힘듭니다.물론 잘지내는분들도 계시지만 낙도없다고 하시니 여자친구를 사귀기위해 노력을 함번 해보세요.

    서로도와주고 의지할사람도 생기게 되고 삶의 이유가 생길수 있습니다.

    항상 자신감을 잃지마시고 희망을 가지세요.

    희망이 없으면 인생자체가 허무해집니다.

    힘내세요.

  • 많은 사람들과 서로 어울리며 생활하는 것보다 혼자하는걸 좋아하는 것 같네요. 주6일 헬스를 통해 건강 관리는 잘하고 계시니까 기타 등의 아키를 배워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무엇을 할까 고민하지마시고, 무언가 해보시길 바랍니다

    헬스가 취미라면 관련된 사람들과 만나보세요

    뭔가를 해보셔야됩니다. 열정을 쏟은만큼 관심가져지실겁니다

  • 네 안녕하세요? 저는 50대. 직장인 주부입니다.

    얼마전 2억 사기당하고 많이 힘들었었는데 2억이 없어져. 보니까 우울감이 생기네요. 우선 투잡을하신다니 건강조심하면서 잘 저축하시고 또그돈으로 재테크도 하시면서 재미도 느껴보시고 또 이성친구도 사겨보시고 그러면서 생각도 주고 받으면 우울감이 해소가 될거에요

  • 안녕하세요. 생각하는 오뎅입니다. 해당 질문에 좋은 답변 드리겠습니다.삶의 낙이 없으면 살아 가기가 매우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뭔가 좋아하는 것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일이나 즐겨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취미생활로 만들어서 그 취미 생활을 하면서 살아 가면 그나마 삶의 재미를 많이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 다른 사람과 밖에서 어울리는 것을 즐기지 않는 성향의 사람들은 좋은 배우자를 만나서 아이들을 낳고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사는 것도 괜찮습니다. 물론 결혼 생활도 아이들은 기르는 것도 힘들지만 그 과정을 겪으면서 성장도 하고 무언가를 같이할 가족이 있어서 여행도 더 즐겁고 생활도 다채로워집니다.

    결혼은 시간이 걸리니까 다른 것을 추천하자면 혼자서도할 수 있는 캠핑입니다. 캠핑은 자는 텐트를 나오면 바로 야외이고 자연이 주는 위로와 즐거움이 저한테는 무척 매력적이었어요~ 멍때리면서 걷기도 마찬가지로 나무들을 보며 사계절의 변화도 느끼게 되면서 저한테는 많은 위로를 주는 것중 하나입니다.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 마시고 자연 속에서 위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 혼자가 편하면 혼자 지내는 것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질문에는 삶에 낙이 없다고 하는데 글을 읽어보니 명확한 목표도 설정해 놓았고 이를 실천하려는 노력도 보입니다. 특히 부모님에게 잘 하려는 마음이면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를 해도 재미가 없다고 느껴지면 여자친구를 만들어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여자친구를 만들어보시고 결혼을 목표로 열심히 살아보셔요.

    결혼을 하셔서 배우자도 생기고 아기도 생기면 책임감이 생겨서 더욱 열심히 살게 되고 삶의 만족도가 올라갑니다!

  • 여자친구가 필요하네요

    본인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여자친구에게

    잘해주세요 너무 혼자만의 시간이 길어지니 외롭고

    삶이 재미 없어지는 것입니다

    아니면 종교를 가져보세요 봉사활동도 괜찮고요

  • 이제 31세인데 벌써부터 삶의 낙이 없으면 어떡합니까?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훨씬 더 많은데, 뭘 그렇게 걱정을 하십니까? 직장생활 잘하고 있으면은 그걸로 만족도 하고, 또 친구도 사귀어 보고 좋은 일 많이 생길 것입니다. 헬스를 하면서도, 옆에 있는 친구들도 사귈 수도 있고, 독서도 하면 교양도 쌓이고 얼마나 좋습니까? 인터넷으로도 사람 많이 사귈 수도 있고요. 이 세상 젊은이들 거의 그렇게 살아간 사람 많습니다. 맘대로 여행하고 즐기고, 연애하고 그런 사람만 있는 것 아닙니다, 괴롭고 고독한 사람도 많습니다. 항상 그런 사람들 생각하면서 힘을 내세요. 얼마든지 좋은 날 많이 옵니다. 희망을 버리지 않으면 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파이팅입니다

  • 사람들과 함께 하는것도 즐거움이 될 수 있을것 같아요. 의외의 만남에서 즐거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무언가 해보세요!

  • 너무 일만 하는것같네요~~ 질문자님이 하고 싶은것을 해보는것도 힐링될수있어요 또한 좋은 친구들하고 어울려서 다니는것도 좋구요 더좋은 방법은? 가정을 꾸며보는것도 좋을것같구요 생활하시는 분위기를 바꿔보세요~~

  • 삶의 낙이 없으시군요 거의 일만하면서 보내셔서 그렇습니다 이제는 시간이 날때 다른 힐링 할 만한 것을 찾아서 해보셔야합니다 취미나 운동이라도 하시면 조금 나아 질꺼에요

  • 지금 시기적으로 그럴나이라 생각합니다 뭐하나 제대로 해논것도 없는것같는데 남들은 저멀리 있는것같고 그러나 돌아보면 다들 그만그만 하고 대동소이합니다

  • 질문자님의 질문 내용으로 볼때무척 힘드신 실생활을 영위하시는것 같아요. 물론 경제적인 요인으로 알바등 근무를 무리하게 진행하는듯 하네요' 그러므로 운동등 취미 활동등을 병행하여

    삶의 질을 개선하세요.

  • 산바다계곡하늘나무별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고쳐보셔요 삶의 낙은 본인이 찾아야하고요 작읏 즐거운 및 관심분야부터 천천히 알아보시고요 글구 모임들도 자주 가셔요 사람관계 노력입니다

  • 힘 들고 괴로우며 우울해질 때,

    송대관의 노래가사 해뜰날을 생각해 보시면서 이겨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꿈을 안고 왔단다 내가 왔단다.

    슬픔도 괴로움도 모두모두 비켜라

    안되는 일 없단다 노력하면은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뛰고 뛰는 몸이라 괴로웁지만

    힘겨운 나의 인생 구름 걷히고

    산뜻하게 만든 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 힘내세요.

  • 삶이 무료하거나 의욕이 업믈때는 운동을 해보셔요! 아마도 땀을 흘리다보면 생각이 많이 밝아질것입니다. 의욕도 생겨나기도 하죠.

    친구들도 만나면서 나쁜생각을 떨쳐버리셔요~~

  • 사는게 재미가 없을때는 운동을 해보셔요! 새로운 에너지가 새로운 용기로 바꿜것입니다. 그리고 친한 사남들과 대화하면서 좋은 생각들을 해보셔요~~

  • 안녕하세요.

    삶의 낙이라... 다시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혹시 취미가 있을까요?

    있다면 이를 통해서 즐겨보시는것이 좋을 것 같다고 보여지십니다.

    짧게 하는 취미와 소소한 행복을 느껴보시고 산책도 해보세요.

    잘 이겨내기바랍니다

    번아웃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