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억울해하지 않게 중재하는 법이 알고 싶습니다.

첫째에게 조금만 지적을 해도 '왜 나한테만 그래? 동생한테는 아무 말도 안 하면서!'라며 피해의식을 느끼고 반항합니다. 부모 입장에선 공평하게 하려고 하는데, 아이가 억울해하지 않게 중재하는 법이 알고 싶습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억울하다는 감정 자체를 먼저 100% 인정해 주세요.

    아이의 흥분과 방어 태세가 절반 이하로 줄어 듭니다.

    그리고 동생과의 비교를 차단하고 1;1 관계로 대화를 축소해 주세요.

    그리고 지적할 때는 행동만 짚어 주고 좋은 의도나 맥락은 인정해 주세요.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일단 싸움이 생기면 판결을 내리려고 하지 말고 중계자처럼 상대방 감정을 그대로 전달하시면 됩니다. 감정을 그대로 전달하되, 몸으로 싸우거나 물건을 던지는 등의 잘못된 행동은 바로 지적을 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첫째는 글쓴이가 나도 모르게 둘째의 잘못을 눈 감아줬기 때문에 그런 말을 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일주일에 1번 정도는 첫째와 단둘이 데이트하면서 속시원히 이야기 해주시고, 첫째는 "너는 형이니깐 이제 30분정도 더 늦게 자도 되, 용돈을 매일 천원 많이 줄게"처럼 별도의 특권을 주셔서 동생과의 싸움에서 양보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해주셔도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첫째가 억울함을 느낄 때에는 먼저 동생한테는 안 그러고 너한테만 그런 것 같아서 속상하구나, 말하면서 감정을 공감해 주세요.

    바로 잘잘못을 따지는 것보다는 아이의 말을 충분히 들어준 뒤에,

    어떤 행동 때문에 이야기를 하는 건지 차분하게 설명해 주시면 좋습니다.

    공평함은 똑같이 대하는 것보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대하는 것임을 알려주세요.

    평소 첫째와 단둘이 보내는 시간을 마련하고,

    잘못을 지적할 때에는 동생과 비교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첫째의 억울한 마음을 먼저 알아주면,

    부모의 말도 조금씩 받아들이기 쉬울 겁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첫째 둘째 형제들을 육아중이신 아이 어머님 이시군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둘인만큼 서로 잘 지내서 좋은 부분도 있지만

    그만큼 아이들은 붙어있으면 자주 투닥거리고 싸우는 부분이기에

    아무래도 부모님의 입장에서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고

    어떻게 중재를 해주어야 하나 늘 고민이 되실 거 같아요ㅠㅠ

    특히나, 또 형제끼리 나이이가 얼마 나지않고

    다툼 횟수가 너무 잦으면 부모님도 지치고 스트레스가 되지요~

    일단 형제끼리 다툼에서는 중립적은 행동을 취하시는 게

    당연히 필요한 부분이며, 아이의 입장에서는 부모님이 한쪽 편만

    계속 든다고 느끼게 되면은.. 아이의 감정은 더욱 커지게 돼요

    그래서 아이가 차별받았다고 생각이드는 부분을 공감해 주시고

    아이가 오해하는 부분을 명확하게 해주시는게 좋아요~

    "일단 OO이가 차별 받았다고 느꼈구나. 그 마음은 이해해"

    "그런데 엄마는 너랑동생 똑같은 소중한 자녀들이야"

    "동생도 잘못을 한다면 지금처럼 바로 지도를 해줄거야"

    하면서 오해인 부분을 무조건 말해주는게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더 중요한부분은, 아이가 왜 차별을 받는다고 느꼈는지..?가

    증요한 부분인 거 같습니다. 아이가 동생한테는 지적을 안 했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어떤 상황에서 아이가 그렇게 감정을 느꼈는지

    아이랑 한번 단둘이 진지하게 나눠보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아이가 이런 부분에서 이렇게 느꼈다고해도 절대로 감정적으로

    반응 하시거나 다그치지 마시고, 아이의 의견을 먼저 들어주신 후

    오해인 부분을 잘 풀어가시는게 필요해 보입니다.

    특히 또 아이들은 연령과 상황이 다른데 무조건 똑같이 대우받아야

    공평하다고 생각해서 억울하다는 느낌이 들수도 있어요.

    예를들면 용돈같은 경우에는 다를경우 더 그렇기도 해요~

    그래서 공평하다는 건 무조건 똑같이 해주는 게 아니라, 첫째는 첫째 맞게

    또 동생은 동생 나이에 맞게 필요한 것을 주는 거라는 것을

    아이에게 차분하게 이해를 시켜 주시면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지금은 어려서 부모님의 마음을 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나중에 자라면, 부모님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게될 시기가 올테니

    너무 걱정마시고 잘 의견 나누어보셔서 원만하게 아이하고의 감정을

    잘 풀어나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제 의견이 조금이마나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첫째가 억울함을 표현할 때는 바로 반박하기 보다 너만 혼나는 것 같아 속상했겠구나 라며 감정을 먼저 인정해주세요. 이후 누가 잘못했는지 보다 각자의 행동을 기준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생에게도 같은 규칙을 적용하되 나이에 따라 기대하는 행동은 다를 수 있음을 알려주세요. 형제 앞에서 비교하거나 한쪽만 꾸짖지 말고 첫째와 단둘이 보내는 시간도 마련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먼저 '너만 혼내려는 게 아니라 네 입장도 듣고 싶어'라며 억울한 마음을 인정해 주세요. 동생의 잘못도 놓치지 않고 따로 지도하되, 형이라는 이유로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양쪽 이야기를 듣고, 행동에 따라 일관되게 지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