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을 자꾸 때리는 첫째,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첫째가 화가 나면 동생을 밀거나 장난감을 뺏는 행동을 반복합니다. 바로 제지하고 안 된다고 이야기하지만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다시 반복됩니다. 첫째도 평소에는 동생을 예뻐하는데 순간적으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때마다 혼내는 것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것 같은데, 형제간 갈등 상황에서 부모가 어떤 방식으로 개입하는 게 좋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첫째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서 많이 당황스럽 기도 하고

    고민이 되실만한 부분인 거 같아요.

    일단은 평소에 동생과 잘 지낸다고 하는 것을 보면은

    평소 동생을 미워하거나 질투 시기를 하거나

    그런 시기는 아닌 거 같고, 이미 지나간 거 같기도 합니다.

    첫째아이가 상황에 의해서 화를 다스리지 못해

    동생한테 순간적으로 행동을 하는 거 같은데요.

    무조건 첫째 아이를 혼내시기 보다는

    첫째 아이가 왜 화가났고, 어떤 상황이었는지를 한번

    자세히 살펴보아야 할 부분인 거 같습니다.

    첫째 아이도 무언가 이유가 있었을 거기 때문에

    아이의 마음을 읽고 화가난 마음을 먼저 공감해 주세요.

    "oo이가 이런 부분때문에 화가난 마음은 이해해"

    "그런데 화가나도 동생을 밀거나 때리는건 안돼"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읽고 공감을 해준 후에

    아이게에 단호하게 안된다고 전달할 필요가 있어보여요.

    그리고는 안된다고 이야기에서 끝이 아닌

    아이에게 화가날때의 대처법을 함께 알려주세요

    "화가날땐, 밀지 말고 말로 이야기를 해야돼"

    아이가 말로 표현하도록 지도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또 훈육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감정이 커진 상태로 지도를 하게 된다면, 아이도 함께 커지고

    더 튀는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어서

    아이에게 단호하지만 차분한 태도로 전달을 해주세요.

    그러다가, 아이가 동생에게 조금이라도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말로서 표현을 한다면

    부모님의 많은 칭찬이 필요로 합니다.

    단기적으로는 개선이 되진 않겠지만, 꾸준한 반복이 필요하며

    어느정도 시기가 지나면 아이도 행동의 변화가

    있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제 의견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첫째를 바로 혼내기보다 먼저 감정을 읽어주고 '화났구나, 하지만 떄리는 건 안 돼'처럼 감정과 행동을 분리해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생만 보호하기보다 첫째의 서운함도 공감해주고, 화날 때 말로 표현하거나 잠깐 떨어지기 같은 대체 행동을 반복 연습시켜 주세요

  • 안녕하세요.

    첫째가 동생을 때리거나 밀 때마다 부모의 마음도 정말 지치고 속상해지죠.

    그런데 평소에는 아끼다가 순간적으로 감정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라면,

    아이가 감정 조절에 아직 미숙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때리거나 미는 행동 자체는 단호하게 바로 막아 주셔야 해요.

    화가 나는 건 괜찮지만, 때리는 건 안 된다고 짧고 일관되게 말해 주세요.

    다만, 혼내는 데에만 집중하면 첫째는 동생 때문에 내가 혼난다는 감정이 더 커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진정이 된 뒤에는 왜 화가 났는지 말로 표현하도록 도와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또 평소에 첫째와 단둘이 보내는 시간이나,

    첫째만의 역할을 의식적으로 만들어 주면 아이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요.

    형제 갈등은 완전히 없애는 것보다 싸우더라도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보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