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 상담을 해야하는건가요? 부당한 업무인데...큰일입니다..
채용 공고에서는 "B2B SAAS Platform 서비스 기획자"로 명시가 되어 서류 전형 및 최종 합격이 되어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일 첫 출근일자에 고객사로 파견을 나가야 한다는 말을 전해들었습니다. 조금은 당황했지만, 그래도 고객사에 프로젝트룸에 투입하여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플젝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고객사 프로젝트가 아닌 새로운 내부 프로젝트 투입 때문에 현재 프로젝트에서 철수를 하고 준비를 해야한다."는 말씀에 본사로 복귀 후 신규 프로젝트 준비를 위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본사로 복귀를 하니 "신규 프로젝트로 바로 투입은 안되고, 현재 진행된 프로젝트 중 급하게 보수를 해야하는 프로젝트가 있으니, 이 부분을 우선 맡아달라." 라고 전달을 받았고, 일단 유지보수 프로젝트 먼저 수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가 일달락 마무리가 되었고, 신규 프로젝트를 대기하는 도중 다른 프로젝트 때문에 현재 제가 살고 있는곳에서 6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프로젝트룸에서 플젝을 수행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자차로 이동만 출퇴근시간 기준 편도로 2시간이 소요되고 대중교통은 3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입니다. 회사에서 필요할때 그때그때 돌려막기식으로 사람을 쓰는거 같다는 생각만 듭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가요..? 퇴사외엔 다른 방법은 없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차충현 노무사입니다.
위 사실관계만으로는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려우나 질문자님의 동의 없이 통근이 곤란한 지역으로 근로를 제공하도록 강요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해당 사업장이 상시 사용하는 근로자 수가 5인 이상이라면 관할 노동위원회에 부당전직 구제신청을 하여 구제받으시기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Aha) 노무상담 분야 전문가 김호병 노무사입니다.
귀하의 질문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합니다.
회사의 지시가 당초 약속과 배치한다면 해당 업무 수행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희곤 노무사입니다.
현실적으로 회사에서 지시하는 업무의 내용 및 장소 등의 문제로 계약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되시면
합의로 계약을 원만하게 해지하는 방법과 한달 전에 사직통보를 하고 이직하는 것을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