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레몬을 회에 뿌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맛의 풍미를 더하는 것일까요?

어제 회를 먹었는데, 친구가 회에 레몬즙을 뿌리더라구요. 시큼한 레몬을 회에 뿌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맛의 풍미를 더하는 것일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회에 레몬즙을 뿌리는 이유는 맛의 풍미를 더하는 것뿐만 아니라 레몬즙은 회의 비린내를 잡고, 식감을 개선하며, 위생을 챙기는 일석삼조의 역할을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비린내 제거로 생선이 죽으면 트리메틸아민이라는 염기성 물질이 나오면서 비린내가 생기는데, 레몬의 강한 산성 성분인 시트르산이 포함되어 있어 염기와 만나면 화학적 중화 반응이 일어나 비린내가 싹 제거합니다.

    ​또한, 산성 물질인 레몬즙이 생선 살에 닿으면 단백질이 일시적으로 응고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 덕분에 회의 겉면이 살짝 단단해지면서 씹을 때 더욱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레몬의 산도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균들의 증식을 억제하는 천연 살균제 역할도 해줍니다.

    ​다만 회에 직접 뿌리면 살이 하얗게 변하고 고유의 맛이사라질 수 있어, 간장이나 초장에 레몬즙을 섞어 찍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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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저도 처음엔 레몬을 뿌리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레몬의 톡 쏘는 산성의 맛이 음식의 맛을 사라지게 할 것이라 생각 했습니다.

    실제로 신맛이 추가 되는 것 은 풍미를 더하는 효과가 있고 회의 경우는 위생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생선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내부의 수분이 빠져나가고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비린내가 나기 시작합니다

    비린내의 성분은 염기성인데 레몬즙의 산성을 뿌리게 되면 서로 중화되어 비린내가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레몬즙의 산 성분이 생선의 단백질을 응고시켜 식감이 더 좋게 만들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레몬의 시트르산이 회 표면에 있는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 위생적으로 작용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정철 박사입니다.

    생선비린내를 유발하는 물질은 대부분 염기성 물질입니다.

    이를 중화하기 위해 레몬을 뿌리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