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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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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도 아닌 이상한 것들이 짝짓기 하면서 많이 날아다니며 달라붙네요

거리를 지나다 보면은 모기도 아닌 까맣고 이상한 벌레들이 짝짓기 하면서 많이 날아다니고, 사람에게 막 달라 붙네요.그렇지 않아도 더워 죽겠는데,징그럽기까지 하네요 우리나라 벌레는 아닌 것 같은데, 이게 무엇인가요? 어떻게 들어온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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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마 러브버그, 즉 붉은등우단털파리를 말씀하시는 듯 합니다.

    러브버그는 원래 중국 동남부나 일본 오키나와 등지에 주로 서식하던 곤충입니다.

    2022년부터 우리나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량 발견되기 시작했으며, 다만, 그 유입 경로는 아직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가장 주요한 유입경로로 보는 것은 국제 물류로 인한 유입입니다.

    실제 농작물이나 건축자재 등 다양한 물류 수출입 과정에서 외래종이 유입된 사례가 많은데, 인천 등 항만이 있는 지역에서 러브버그가 먼저 발견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무역 과정에서 우연히 국내로 들어왔을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습니다. 물론 검역 과정이 있지만, 모든 종을 완전히 막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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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아마 무해한 깔따구예요

    물가서 번식해 짝짓기할 떄 뗴로 몰러 다닌답니다.

    참고로 비흡혈 중간 딸다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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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러브버그를 말씀하시는 거 같습니다. 중국 남부와 일본 오키나와 등에 서식하던 벌레입니다. 기후 변화로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사람을 물거나 해를 주지는 않지만 짝짓기하며 대량으로 날아다녀 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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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벌레는 털파리의 일종으로, 통칭 러브버그라고 불리는 플리시아 니악티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익충으로, 유충은 흙 속에서 유기물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본래 한국에 서식하지 않던 외래종으로, 정확한 경로는 불분명하지만 화물선이나 항공기 등을 통해 비의도적으로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기후 변화로 겨울철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서 개체 수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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