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반짝이는반딧불
우리나라 증시가 변동폭이 큰 원인이 ETF때문인가요?
요즘에 우리나라 증시를 보면 소위 롤러코스터 처럼 올르기도 하고 또 내리기도 하는데 이처럼 우리나라 증시가 변동폭이 큰 원인이 ETF때문인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예, 요즘 우리나라 증시의 변동폭이 큰 것의 주요 원인으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출시 된 까닭도 있고
또한 반도체 위주의 시장이 형성되어서 그렇기도 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160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ETF중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어느정도 변동성을 더 키운건 사실이나 오는 보조적인 영향이지 주된 영향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미국월가에서 AI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자금을 갖고 있는 헤지펀드와 자산운용사의 사모펀드 자금이 급격하게 커져왔는데 6월이후 특히 7월에 이 자금들이 급격히 청산되거나 대거 매도 물량이 나오며 기존 자금대비 절반이하로 완전히 줄었으며 대표적인 레오폴드 청산사태가 발생할정도로 해당 수급적인 요인이 절대적입니다
그러면서 외국계들의 AI반도체 중심의 공매도와 국내 개인 기관들의 손절 신용물량청산이 겹치며 발생된 결과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ETF가 유일한 원인은 아니지만 최근 변동성 확대에 실제로 일조하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한국 증시는 ETF 비중이 크게 증가했는데, 특정 업종 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면 해당 종목들이 동시에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하며, 이런 패시브 자금의 움직임이 과거보다 시장 변동성을 더욱 크게 만드는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특히 26년 5월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로 자금 쏠림과 변동성 극대화가 나타났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다만 근본적으로는 개인투자자 순매수 확대로 외국인 주도 흐름이 약화되면서 변동성이 커진 구조적 요인, 지정학적 리스크, 미 연준 정책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ETF는 여러 원인 중 하나로 보는 게 정확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 증시의 변동폭이 큰 근본적인 원인은 특정 산업 쏠림 현상과 대외 환경 취약성 때문입니다. 상장지수펀드는 이러한 변동성을 더 크게 키우는 증폭 장치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히 최근 시장에서 인기를 끈 단일종목 및 지수형 레버리지 상품이 변동성을 확대시켰습니다. 레버리지 상품은 매일 자산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장 마감 직전 주식을 대량 매매 합니다. 이 과정에서 주가가 오를 때는 더 사고 내릴 때는 더 파는 기계적 매매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수급 쏠림이 장 막판 주가를 비이성적으로 급등락하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그러나 상장지수펀드 자체를 한국 증시 변동성의 유일한 근본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
ETF가 변동성을 키우는 '일부 원인'은 맞지만, 가장 큰 근본 원인은 아닙니다. ETF는 이미 흔들리는 시장을 더 크게 흔들리게 만드는 '증폭 장치' 역할을 할 것은 맞고 그중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가장 큰 영향을 줬습니다.
# 하지만 진짜 더 큰 원인들
1. 반도체에 너무 집중되어 있습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회사가 지수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합니다. 반도체 가격 하나, 반도체 수요 전망 하나로 시장 전체가 좌우됩니다. 이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2. 외국인 돈이 빠르게 들락날락합니다
- 외국인이 돈을 넣을 때는 순식간에 폭등시키고, 빼갈 때는 순식간에 빼가는 경향이 매우 큽니다. 한국 시장이 크지 않아서 큰 돈이 움직이면 그 자체로 큰 파동이 생깁니다.
3. 개인 투자자가 많아서 심리가 빠르게 움직입니다
- 한국은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 세계에서도 매우 높습니다. 뉴스 한 줄에 다같이 팔고 다같이 사는 경향이 있어서 변동성이 더 커집니다.
# 정리하자면
ETF 특히 레버리지 상품이 변동성을 키우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원래부터 반도체 의존도가 높고 외국인 자금이 빠르게 움직여서 쉽게 흔들리는 구조이기 때문에, ETF는 그 흔들림을 더 크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