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귀두 밑 튀어나온거 곤지름 인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몇년전부터 있었던거같은데 신경쓰이네요
어렸을땐 이런게 없었던거같은데
전문의분들께 의견듣고싶습니다
만졋을때 별느낌안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올려주신 사진으로 미루어 진주양구진증의 가능성이 먼저 생각됩니다.
진주양구진증은 귀두 테두리를 따라 1~2mm 정도의 작은 돌기가 진주처럼 하얗거나 피부색을 띠며 규칙적으로 배열되며 이는 성병이나 전염성 질환이 아니고, 인구의 약 20% 정도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피부 변이입니다. 통증이나 가려움증 같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으며, 시간이 지나도 형태 변화가 크지 않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반면 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으로, 초기에는 작은 좁쌀처럼 보일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닭벼슬, 브로콜리, 혹은 산딸기 모양으로 뭉치거나 크기가 커지는 경향이 있으며 불규칙한 모양을 띠며, 시간이 지나면서 병변이 빠르게 확산되거나 개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미관상의 이유로 집에서 억지로 짜거나 제거하려 하면 2차 감염이나 염증(귀두포피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절대 삼가해야 하겠으며, 오랜 기간 변화가 없었다면 큰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크지만, 최근 모양이 변했거나 개수가 늘어난다면 비뇨의학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을 것을 권합니다.
사진의 소견만으로 정확히 무어라 이야기를 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전형적인 곤지름 소견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보다는 쥐젖 등의 양성 병변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보입니다.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구체적인 감별을 받기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비뇨의학과 진료 및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귀두 아래나 음경 주변에 돌기가 생기면 가장 먼저 성병인 곤지름(성기 사마귀)을 의심하게 되어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수년 전부터 존재했고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곤지름이 아닌 진주양 구진이나 포다이스 반점과 같은 양성 피부 병변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곤지름과 다른 양성 병변들의 특징
진주양 구진(Pearly Penile Papules): 귀두 테두리를 따라 1~2mm 정도의 작은 돌기가 좁쌀처럼 둥글게 솟아있는 형태입니다. 이는 질병이 아니라 남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정상적인 피부 구조 중 하나입니다. 성병이 아니며 타인에게 전염되지도 않습니다.
포다이스 반점(Fordyce Spots): 피지선이 피부 표면 가까이 위치하면서 작고 하얀 혹은 노란 돌기처럼 보이는 현상입니다. 이 역시 정상적인 조직의 일부이며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곤지름(Condyloma Acuminata):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작은 돌기 형태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커지거나 모양이 닭벼슬처럼 불규칙하게 변하고, 방치하면 주변으로 번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졌을 때 곤지름은 다소 거칠고 출혈이 생기기 쉬운 반면, 위의 양성 병변들은 매끈하고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현재 상황에서의 판단 및 대처
질문자님처럼 '몇 년 전부터 있었고', '별다른 느낌이나 통증이 없으며', '모양의 변화가 거의 없었다면' 곤지름일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곤지름은 방치하면 수년 동안 그대로 머물기보다 크기가 커지거나 개수가 늘어나는 등 형태적 변화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스스로 판단하여 곤지름 여부를 확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곤지름과 양성 구진은 육안으로 매우 흡사해 보일 때가 많아 전문의도 내진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전문의 상담을 권장하는 이유
정확한 진단: 비뇨의학과에 방문하여 의료진이 확대경이나 육안으로 확인하면 수분 내에 곤지름인지 단순 구진인지 즉시 확인 가능합니다.
불안 해소: 성적인 고민은 심리적 스트레스를 크게 유발합니다. 전문가의 한마디 진단이 큰 마음의 짐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치료의 편의성: 만약 미관상 보기 좋지 않거나 계속 신경이 쓰인다면, 레이저 치료 등을 통해 매우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곤지름이 아님을 확인받는 것만으로도 일상의 스트레스가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가까운 비뇨의학과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