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보다 와인마신 다음날 숙취는 왜 더 생기나요
소주 마신 날보다 와인 마신 다음날 숙취가 더 많이 생기지 않나요? 와인이 더 비싼 술인데 왜 저렴한 소주보다 숙취가 더 많이 생길까요?
포도주는 자연적인 발효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비쌉니다
보드카, 위스키 같은 술은 이미 있는 술에 증류/여과같은 과정을 추가한 증류주라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성분이 줄어들어서 숙취가 적고
소주는 주정이란 화학물질에 물타서 만드는, 일부 지역에선 술로 인정도 못받는
공업품 이라서 숙취가 적지만
포도주나 막걸리 같은 자연스럽게 만든 발효제품은 불순물이 많아서 숙취가 강합니다
애초에 그런 불순물이 맛이 풍부한 이유라서 어쩔 수 없어요
알코올 농도가 높아지고, 알코올 해독 또한 힘들어진다. 자연히 숙취도 심해질 수 밖에 없다. 이럴 때 물을 많이 마시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낮아져 해독을 위한 부담이 줄어들고 소변으로 상당량의 알코올이 빠져나가게 된다.때문에 영국 공공의료서비스(NHS)는 와인 한 잔을 마실 때 함께 물을 한 잔씩 마시는 걸 권장한다.그리고 와인을 마신 이후, 숙취가 올라오는 시기에 커피를 마시는 것은 역효과다. 커피의 이뇨작용이 숙취와 함께 오는 탈수현상을 부채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술을 마시고 난뒤 숙취는 아세트알데히드에서 비롯되는데 보드카, 위스키 같은 술을 정제하면서 아세트알데히드가 제거가 되지만 포도주는 발효주로 그게 되지 않아 같은부피 대비 10배나 많은 아세트알데히드를 가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다른 술들보다 숙취가 심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와인이 만들어질때 아세트알데히드가 생기면서 숙취를 유발합니다. 특히 첨가물이 알콜 대사를 방해하는 경우 숙취가 더 심해집니다. 와인이 좀더 첨가물로 인해 더 심해집니다
숙취는 메탄올 때문에 나는 것입니다. 증류한 술인 소주보다 증류하지 않아 메탄올이 더 함유된 와인을 마셨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