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물을 면봉으로 제거해주면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나요?
귀에 있는 물을 인위적으로 면봉으로 닦아주는 행동을 번복하게 되면 어떠한 문제점이 생길 수 있는 건가요? 자연건조 시켜주는게 가장 좋은건가요? 인위적으로 말려주면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인지요!!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샤워나 수영 후 귀에 있는 물을 면봉 등으로 인위적으로 닦는 행동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면봉이나 휴지 등 이물질을 귀에 넣으면 귀지(이구)를 더 깊이 밀어넣거나, 외이도 피부에 상처를 내어 외이도염(귀에 염증), 고막 손상, 출혈, 감염 등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면봉 사용은 소아·성인 모두에서 외이도염과 고막 천공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귀지는 원래 귀를 보호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턱을 움직일 때 자연스럽게 바깥으로 배출됩니다. 자연건조가 가장 안전한 방법이며, 귀에 물이 들어가 불편할 때는 머리를 옆으로 기울여 물을 빼거나, 드라이기를 약하게 사용해 말릴 수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면봉이나 휴지로 닦으면 오히려 귀지 과다, 감염, 이물질 잔류 등 추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귀에 특별한 불편감이나 증상이 없다면, 자연스럽게 건조시키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귀 관리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굳이 제거를 할 필요 없이 알아서 제거가 됩니다만 면봉으로 닦아준다고 하여서 꼭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아무래도 면봉으로 반복적으로 자극을 줄 경우에 그로 인하여 외이도 손상 및 외이도염 등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규은 내과 전문의입니다.
물 자체를 빼내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면봉이 들어가면서 세균이 침투할 수 있습니다. 물이 들어간 상태라면 상피가 불어있을 수 있을텐데 더더욱 상처가 잘 생길 수 있어 외이도염 위험이 늘어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면봉 사용시 주의해야겠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