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은 보수적이던 조선시대의 사대부가 여성이었지만, 당시 남자들의 전유물이었던 시서화에 능하여 작품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유명한 유학자 율곡이이의 어머니로 아들을 훌륭하게 키워냈습니다. 그런데 저는 신사임당이 그렇게 대단한지 잘 모르겠네요..재력있는 사대부가 딸로 태어나 부모사랑 듬뿍받고 자라 남편은 데릴사위에 능력도 없어서 신사임당에게 열등감이 있어도 아내에게 기도 제대로 펴지 못했으며..신사임당은 남편에게 자기가 죽고나서도 재혼하지 말라고까지 했죠..지금은 그럴 수 있지만 그 때는 아내가 죽으면 남자는 거의 당연히 재혼을 하는 분위기였는데 그건 남겨진 남편의 결정에 따르는 것이지 아내가 재혼을 해라마라 할 위치가 아니었는데도 말이죠. 비슷한 상황이던 허난설헌에 비교하면 아주 부모 잘 만나서 이름떨친걸로밖에 안보이는데 왜 현모양처의 아이콘이 되었는지 잘 모르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