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 황갈색의 점성 있는 분비물이 확인됩니다. 정액의 갈색 변색은 혈정액증(hematospermia)으로, 정액 내 혈액이 섞인 상태입니다.
20대에서 발생하는 혈정액증의 대부분은 전립선이나 정낭의 미세한 모세혈관 파열에 의한 것으로, 특별한 기저 원인 없이도 발생할 수 있으며 대개 수주 내 자연 호전됩니다. 통증이나 불편감이 없다는 점도 이 경우에 부합합니다.
다만 갈색은 혈액이 산화된 색으로, 단순 선홍색 출혈보다 시간이 경과한 출혈을 의미합니다. 원인으로는 전립선염, 정낭염, 요도 손상 등이 있을 수 있으며, 극히 드물게 구조적 이상이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2주에서 4주 내에 자연 호전되는지 경과를 보시는 것이 합리적이지만, 아래의 경우에는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배뇨 시 통증이 생기거나, 소변에서도 혈액이 보이거나,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금식 다이어트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