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후 파스타 먹으면 너무 과식하는 걸까요?
등산을 다녀온 후에 파스타를 먹는 것이 너무 과식하는 걸까요... 평소에 등산을 좋아해서 주말마다 산에 가는데, 하산하고 나면 너무 배가 고파요... ㅠㅠ 그래서 항상 파스타를 푸짐하게 만들어 먹거든요... 근데 등산하면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긴 하지만, 파스타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서 혹시 살이 많이 찔까 봐 걱정됩니다... 등산으로 소모한 칼로리보다 파스타 칼로리가 더 높을까 봐 불안하기도 하고요... 등산 후에 파스타를 먹는 식습관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적절한 식단 조절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너무 과식하는 건 아닌지, 아니면 괜찮은 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영양전문가입니다.
그렇지는 않아요
등산 후에는 몸에 탄수화물이 필요한데요
소량 탄수화물을 드시는 것이 좋답니다.
등산 후 파스타를 드시는
것이 과식인지 여부는 파스타의 양, 종류, 첨가된 재료, 그리고 평소 식습관과 활동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등산은 상당한 칼로리를 소모하는 운동이지만, 크림이나 오일 베이스의 파스타는 탄수화물과 지방 함량이 높아 칼로리가 높을 수 있습니다. 만약 등산으로 소모한 칼로리보다 파스타의 칼로리가 높다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하게 식단을 조절하려면, 파스타 양을 조절하고, 채소나 단백질을 추가하여 영양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되도록이면 토마토 소스나 올리브 오일 기반의 파스타를 선택하고, 닭가슴살이나 해산물, 버섯 등을 추가하면 좋습니다.
등산 후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근육 회복과 에너지 보충에 도움이 되므로, 파스타 외에 삶은 계란이나 닭가슴살 샐러드를 곁들여 균형 잡힌 식사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