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뎀까지 들어오는 인터넷 회선 속도는 같지만 공유기에서 2.4GHz 와 5GHz는 사용하는 무선 주파수와 통신 방식이 달라 실제 속도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4GHz는 장애물과 벽을 잘 통과하고 도달 거리가 긴 대신 주변 기기와의 간섭이 많아 속도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반면 5GHz는 간섭이 적도 더 넓은 채널을 사용할 수 있어 훨씬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지만 벽이나 거리의 영향을 더 크게 받습니다 즉 인터넷 회선 속도가 아니라 공유기와 스마트폰 사이의 무선 통신 환경 차이 때문에 속도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집에 500Mbps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가정해 보믄 모뎀까지는 이미 500Mbps가 들어와 있습니다. 그런데 공유기에서 스마트폰으로 보내는 구간은 전선이 아니라 전파입니다. 2.4GHz는 파장이 길어서 벽을 잘 통과하고 멀리 가지만 한 번에 보낼 수 있는 데이터 양이 적고 간섭도 많습니다. 반대로 5GHz는 파장이 짧아 멀리 못 가고 벽에 약하지만 한 번에 훨씬 많은 데이터를 실어 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유기 근처에서는 5GHz가 훨씬 빠르게 측정됩니다
모뎀까지 오는 인터넷 속도가 같아도 주파수 특성 차이 때문에 실제 체감 속도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2.4GHz는 멀리 가고 벽을 잘 뚫습니다. 하지만 대역폭이 좁고 집안의 가전제품 간섭을 많이 받아서 속도가 제한됩니다. 반면에 5GHz는 대역폭이 넓어서 한 번에 더 많은 데이터를 종송하고 간섭도 적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에서 훨씬 빠르게 속도가 나오는 겁니다. 다만 5GHz는 벽이나 장애물에 약합니다. 그래서 조금만 멀어져도 신호가 뚝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요. 그래서 공유기 바로 근처에서는 5GHz가 압도적으로 빠르고 방 멀리 가보면 2.4GHz가 더 잘 터지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