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제가 요즘 많이 힘든데 제 고민 좀 들어주실래요?
저는 자존감도 낮고 자존심도 없고 자꾸 자책하고 성격도 예민한 편입니다. 그래서 16살 먹은 지금까지 한 번도 친구 관계가 편하고 즐거웠던 적이 없구요,항상 열등감에 빠져서 비교하고 평가 질이나 하면서 삽니다. 그래놓고 또 막상 저보다 강한 친구들 한테는 쩔쩔매고 걔네가 저한테 선 넘을 때는 쭈뼛쭈뼛하다가 제가 걔네한테 뭐라 한마디 하면 걔네는 자꾸 장난식으로 넘어가는게 저를 무시하는 거 같아요. 근데 이런 일이 한두번고 아니고 계속 생긴다는 건 그냥 저 자체에 문제 있다는 건데 어떻게 고치는 지도 모르겠고 자꾸 그 당시에는 말 못 하면서 막 자기 전이나 걸 때 뒷북으로 막 이렇게 한 방 날려줄걸 생각하는 것도 너무 찐따 갖고 하여자 같아요. 또 공부도 잘하는 것도 아니에요. 끈기도 엄청 없어서 어떤 일을 1년 이상 해본 적도 없고 맨날 하루에 단어 30개씩 외워야지 해놓고선 일주일 이상을 넘겨 본 적이 없어요. 그냥 이런 개거지 같은 인생이 언제까지 지속 될까 막막 하기도 하고 이렇게 사는 삶이 의미가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저 무시 한다던 친구들은 제가 인생을 왜 이렇게 재미없게 사냐고 막 그러는데 저는 그 친구들 말에 또 막 휘둘리고 있다는게 너무 저 자신이 줏대도 없고 목표도 없고 제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도 없는 거 같애서 그냥 이게 타고 난건지 어쩐 건지 그냥 어디서부터 고쳐야 될지 모르겠어요. 문장이 많이 난해하지만... 고민을 털어놓을 친구조차 없어서 여기에 글 올려봐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일단 힘내세요 저도 학생때 그런 고생을 많이 해봐서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 자존감이 없으시다면 운동이나 헬스나 웨이트트레이닝을 해서 몸을 키워보시길 바랍니다 아령을 구매하셔서 집에서 틈틈히 운동을 해서 근육을 키우면 자연스럽게 자존감과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몸 근육을 키우면 저한테 시비거는 애들도 줄어들더라고요 친구는 많이 있을 필요 없습니다 친구는 1명만 있어도 되요 학교생활이 너무 힘들다면 자퇴를 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예전에는 자퇴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자퇴에 대해서 사람들이 좀 긍정적으로 이해해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더군다나 님은 문제아라서 자퇴하는게 아니라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서 자퇴를 고민한다고 하시면 사람들이 좋게 이해해줄거에요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보는것도 좋은 방법일 수도 있어요 공부는 사실 그렇게 잘하지 않아도 되요 솔직히 저도 학교에서 배운거 사회생활하면서 도움 별로 안되었어요 하지만 분명히 명심할게 있어요 님이 지금 겪고 있는 고통도 나중에 사회생활 하면서 겪는 고통에 비하면 간지러움 수준입니다 내가 지금 겪오있는 고통도 분명 나중에 사회생활하는데에 도움이 될거라 이런식으로 생각해보세요 지금 이고통에 무너지시면 안됩니다 학교생활이 정말 힘드시면 자퇴를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너무 힘든 상황이구나. 먼저, 네 감정을 인정하고 털어놓는 것 자체가 큰 용기야. 자존감이 낮고 주변의 평가에 휘둘리는 건 많은 사람들이 겪는 일이야. 작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하나씩 이루며 자신을 조금씩 사랑해보는 게 좋겠어. 친구와의 관계도 힘들겠지만, 자신을 먼저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 꼭 한번 시도해보길 바래. 너는 혼자가 아니야.
이렇게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가 님 스스로를 사랑한다는 뜻이 아닐까요?정말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자존감이나 자존심이 없다고 스스로를 탓할 일도, 남이 나를 무시한다고 해서 한방 날려줄껄!!하지도 않을거예요~제가 보기엔 님은 스스로를 사랑은 하는데, 그걸 표현할 줄 모르는 그냥 수줍은 소녀같아요. 지금은 친구관계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껴지겠지만, 나중엔 친구들 다 헤어지고 곁에는 몇 남지 않아요. 그러니 그 친구들에게 상처를 받을 필요도 없고, 관계에 쩔쩔맬 필요도 없어요. 님처럼 자기 마음을 잘 들여다보는 사람은 감정에 집중하지 말고, 조금 더 멀리서 그 상황전체를 본다고 생각하는게 도움이 돼요. 님이 자존감이 낮고, 열등감이 있고, 평가질하고, 누가 선을 넘을 때 쭈뼛쭈뼛하고..그러는걸 멀리서 지켜본다고 생각해보세요. 자기 감정에 집중하지 않고 그 상황만 바라보는 연습을 하면 내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를 더 잘 판단할 수 있어요. 내가 이 상황에서는 큰소리를 좀 내도 된다, 이건 내 잘못이 아니다, 내 잘못이 맞지만 이렇게 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런것들이 더 잘 보여요.
그리고 영어단어는....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다 그래요. 모든 사람들이 영단어 하루에 30개씩 외우기를 성공했으면, 다 영어를 잘하겠죠...ㅎㅎ물론 오랫동안 지키면 좋겠지만, 그게 안된다고 해도 다른 사람에 비해 유난히 끈기가 약한 건 아니라구요. 다만, 이런 나만의 작은 규칙들을 만들어 성공하는 경험들이 나를 스스로 좀 더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앞으로는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알람을 맞추던지 잘 보이는 곳에 적어놓든지 해서 까먹지 않도록 하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영어단어 30개 외우기라는 목표보다는 영어단어 30개 3번씩 적어보기, 영어 지문 한개씩 독해하기 또는 소리내서 읽어보기 이런식으로 행동으로 했다 안했다 표현할 수 있는 명확한 목표를 세우시면 좋겠어요. 외우기라면 누가 명확하게 테스트를 하지 않는이상 셀프 체크가 좀 어렵잖아요.
힘든 시기는 모두 지나기 마련입니다.
일단 운동을 한 번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럼 체력도 길러지고, 체력이 높아지만 더 견딜 수 있는 힘도 커지거든요.,.
견디다 보면 좋은 날도 오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