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사나이트 목걸이를 사려고 마음 먹었어요, 실험실에서 만드는 다이아몬드 맞나요?

요새는 실험실에서도 다이아몬드를 똑같이 만든다고 하던데 그게 모이사나이트인가요?

아니면 (엄마 선물해드리려고 하는데) 모이사나이트가 혹시 천연 광물인가요??

제겐 생소한 보석이라 궁금한거 투성이네요^^:: 이것도 다이아몬드처럼 크기 커지면 훨씬 비싸지는 건지도 궁금하고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화 박사입니다.

    말씀하신 모이사나이트라는 재료는 실험실에서 만든 다이아몬드가 아닙니다. 탄화규소로 불리는 SiC 재료입니다. 다이아몬드는 탄소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GIA도 모이사나이트를 다이아몬드 모조석이나 대체석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실험실에서 만든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실험실에서 성장시켰을 뿐, 천연 다이아몬드와 거의 같은 화학조성과 결정구조를 가진 실제 다이아몬드입니다. 모이사나이트라는 천연 광물도 물론 실제로 존재합니다만 자연에서는 매우 희귀하기도 하고 보석으로 쓰기에는 대부분 너무 작은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쓰이고 있는 목걸이 반지에는 사실상 대부분은 합성 모이사나이트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이아몬드랑 비슷하게 매우 단단하면서도 반짝임이 강하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상당히 화려해 보입니다만, 빛이 분산되면서 무지갯빛이 더 강하게 보이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크기가 커지면 가격도 물론 올라가겠지만 인공적으로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천연 다이아몬드처럼 크기가 조금 커졌다고 희소성 때문에 가격이 급격하게 뛰는 정도는 보통은 훨씬 작습니다.

    어머니 선물용이 시라면 모이사나이트는 비교적 부담이 덜한 가격으로 크고 화려한 보석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랩다이아몬드와 모이사나이트는 완전하게 다른 제품이라는 점은 알고 계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모이사나이트는 실험실에서 만든 다이아몬드가 아니라 탄화규소로 이루어진 별개의 보석입니다 천연 모이사나이트도 운석이나 지질 환경에서 매우 드물게 발견되지만 시중의 보석용 모이사나이트는 대부분 실험실에서 합성합니다 다이아몬드와 외관이 비슷하면서도 굴절률과 광택이 조금 다르고 일반적으로 다이아몬드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합니다 크기가 커지면 가격은 대체로 올라가지만 다이아몬드처럼 크기에 따라 가격이 급격히 뛰지는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많이들 헷갈리시는데 모이사나이트는 다이아몬드가 아니에요. 실험실에서 만드는 다이아몬드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라고 따로 있고, 이건 성분이 천연 다이아몬드와 똑같은 탄소 결정이에요. 반면 모이사나이트는 탄소와 규소가 결합한 탄화규소라는 완전히 다른 물질이에요. 자연에서는 운석에서 극소량 발견된 적이 있을 뿐이라 시중에 파는 건 전부 실험실에서 만든거고요.

    그래도 보석으로는 아주 훌륭해요. 경도가 다이아몬드 바로 다음으로 단단해서 흠집걱정이 거의 없고, 빛을 굴절시키는 성질은 오히려 다이아몬드보다 강해서 반짝임이 더 화려한 편이에요. 무지개빛 광채가 살짝 강하게 돌아서 이걸 좋아하는 분도 있고 다이아몬드보다 인위적이라 느끼는 분도 있어요.

    가격은 다이아몬드와 구조가 달라요. 다이아몬드는 큰 원석이 희귀해서 1캐럿에서 2캐럿으로 커지면 값이 몇 배로 뛰지만, 모이사나이트는 공장에서 크게 키우는 게 어렵지 않아서 크기에 거의 비례하는 수준으로만 올라가요. 그래서 큼직한 알을 부담없이 고를 수 있다는게 장점이죠.

    어머니 선물이라면 크기보다 커팅 등급과 색상 등급을 보시는 게 나아요. 등급이 낮으면 살짝 노란기가 돌 수 있거든요. 다이아몬드는 아니지만 다이아몬드보다 반짝이는 별개의 보석이라고 알고 고르시면 실패 없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