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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저녁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요?

요즘 퇴근하고 집에 오면 피곤해서 저녁을 먹은 뒤 휴대폰만 보다가 하루가 끝납니다. 운동이나 독서처럼 꾸준히 하고 싶은 일도 있는데, 무리한 계획은 오래 이어지지 않더라고요. 여러분은 퇴근 후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어떤 작은 습관부터 시작하셨나요? 실천하기 쉬운 방법과 피해야 할 계획이 있다면 함께 알려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퇴근 후에는 그냥 쉬거나요

    아니면 자기관리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요.피부관리라던지요. 아니면 경제 공부같은걸 하기도 하네요.

  • 요즘 처럼 시원할때는 가벼운옷차림으로 동네 산책을 한답니다. 매일 일과 집만 오가다보니 내가 살고 있는 이 동네에 뭐가 있는지 모르고 살고있더라구요. 그래서 동네 구석구석 산책하며 운동하고 있습니다. 안가봤던곳 그냥 쉽게 지나쳤던곳 배달 시켜먹느라 어디있는지 몰라던 식당도 하나하나 찾아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동네 구석구석 다니다보니 하루에 1시간이상씩 걷고있어요. 처음엔 가볍게 동네산책 어떠실까요.

  • 저도 딱 그 패턴이었어요. 저녁 먹고 소파에 앉는 순간 휴대폰 보다가 열두 시가 되는 날이 태반이었는데, 바꾼 건 계획이 아니라 순서 하나였습니다. 집에 오면 옷 갈아입기 전에 휴대폰을 현관 근처 충전기에 꽂아두고 방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손에 폰이 없으니 저녁 먹고 나서 뭘 하든 폰보다 재미있는 걸 찾게 되더라고요. 이게 운동이나 독서 계획보다 훨씬 효과가 컸어요.

    그다음은 하루에 딱 하나, 십오 분짜리만 정하는 거예요. 운동이면 홈트 영상 한 개, 독서면 열 쪽, 이 정도로요. 피곤한 날에도 십오 분은 하게 되고, 컨디션 좋은 날은 저절로 늘어납니다. 반대로 매일 한 시간 운동, 매일 한 챕터 같은 계획은 사흘 빠지는 순간 죄책감 때문에 아예 접게 되니 이런 건 피하세요. 그리고 운동과 독서를 같은 날 다 하려는 것도 피해야 해요. 요일별로 하나씩만 배정하는 게 오래갑니다.

    한 가지 더 추천드리면 저녁 시간 끝을 먼저 정하는 거예요. 열한 시엔 무조건 불 끈다고 정해두면 남는 시간이 눈에 보여서 뭘 할지 고르게 되고, 폰 보다 잠드는 날이 확 줄어요. 저는 이 세 가지로 반년 넘게 주 세 번 운동이 유지되고 있는데, 돌아보면 의지가 아니라 폰 위치 하나 바꾼 게 시작이었습니다.

  • 저는 저녁 식사를 하고 무조건 바로 설거지를 한 뒤 지체하지 않고 바로 소화시키고 운동도 할 겸 운동복으로 갈아있고 밖으로 나갑니다. 4~5키로 정도 걷다 뛰다 들어오면 시간을 잘 쓴 것 같고 체력도 좋아지는 느낌이 확 들더라구요. 할 게 있다면 멈추지 않고 할 걸 먼저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