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아내와의 대화 단절되서 너무 괴롭고 외롭다

아내와 원활한 대화를 원합니다

물어보면 대답을 안 하고 아기 때문에 못 들었다. 내가 못 들으면 반대로 무시했다고.. 대화가 되질 않습니다

아기 때문이라는 핑계로 사람 등한테 말하는데 본인이 저와 대화하기 싫은 것 같은데 또 자기만 미친년이라고 열폿하네요 어떻게 대화를 할지..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수준에서 다해주는데 뭘 해줬냐고 다 딸 위해서 하는 거지 자기 위해서 뭘 해줬냐며

출근전 부터 우울하네요 아빠들 화이팅하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내분과 대화 단절이 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그래도 저라면 용기를 내셔서 아내 분이 좋아하시는 장소나

    음식 등을 같이 드시면서 조금이라도

    더 대화를 시도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 아내분이 현재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 같아요.

    아내에게 매일 출근 하기 전에 좋은 말 (자기는 언제나 이쁘다,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다, 자기 덕분에 오늘도 힘이 난다)과 포옹 한번씩 해주시는건 어떤가요?

  • 아내분의 차가운 태도와 오해 속에서 진심을 몰라주는 서운함까지 힘드시겠습니다.

    아직 아기가 어리다면 아내분이 호르몬 변화때문에 감정조절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그 시기 바닥을 봤던 것 같아요.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이 시기도 결국 지나가니 아내분의 감정을 한발짝 떨어져 지켜보고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정도로 지내보시길 바랍니다.

  • 대화라는 건 서로 준비가 됐을 때 하는 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런데 그래도노력하는모둠순대 (이하 순대)님이 아내에게 말을 걸었을 때를 보면, 아내 분이 아기를 케어하고 있을 때로서, 아내에게 말을 걸었을 때 아내가 <아기때문에 못들었다>고 말하는 것에서 이를 유추할 수 있고, 따라서 아내분이 아이를 케어하고 있다면 아이에게 집중하고 있을 때라서 아이를 건네받거나 아이를 재운 후에 아내에게 조곤히 말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화를 시작하겠다는 어떤 의사 표현을 미리 주고 <오늘 있었던 일을 말해볼까>와 같이 말을 건넨 뒤 아내의 반응을 기다다리고서, 아내가 <그럴까>라고 답을 한다면, 그 때 대화를 시작해야 효과적이지, 내가 말을 하고 싶을 때 말을 돌연 걸어버리면 아내는 마음의 준비가 안 돼있어서 답변을 못하거나 거부할 수 있는 거죠.

    1. 대화를 하기 전 아내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본다 - 핵심

    2. 아이를 보거나 다른 일에 집중하고 있다면 그 일을 분담하거나 그 일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

    3. <오늘 있었던 일을 말해볼까?> 와 같이 가벼운 주제로 대화를 시작할 것임을 언질을 준다

    4. 아내가 <응> 이라고 반응한다면 말하고, 아내가 반응하지 않는다면 다시 같은 내용을 언급한다

    5. <아내가 무슨 일인데?> 라고 반응하면 회사에서 있었던 일과 같이 제 3자의 얘기를 꺼내며 둘 사이의 주제는 언급하지 않는다

    6. 아내에게 <오늘 있었던 일 말해줘>라고 말한다

    7. 아내가 오늘 있었던 일을 말하기 시작하면 대화의 시작은 시작한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