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욕을 따라 하기 시작했습니다. 훈육을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겠네요.
8살 아들이 요즘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욕이나 험한 말을 흉내내기 시작했습니다.
겁나 라든지 새끼 정도는 기본이고 중간손가락 욕이나 ㅅ ㅂ 이 들어가는 욕도 자기는 화가 날때 쓴다고들 하네요.
처음엔 웃고 넘겼지만 점점 습관처럼 쓰게 될까 봐 걱정이 커졌습니다.
가정 내에서 말투부터 바뀌게 훈육해야 할까요? 아니면 어떻게 하면 아이가 스스로 단어의 무게를 느끼게 할 수 있을까요?
아이가 욕을 하기 시작하니 많이 놀랬겠습니다.
요즘에는 미디어와 또래의 영향으로 아이들이 비속어나 욕을 사용할 때가 있습니다.
보통은 그 의미를 잘 모르고 사용하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따라서 해당 의미가 무엇을 뜻하는지 이야기해주고 다음부터는 사용하지 말 것을
타이르듯이 말해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이 욕을 하게 된 배경은
부모님의 대화를 듣고서, 주변 어른들의 대화를 듣고서, 친구와 상호작용을 하면서 욕을 배우게 되고
하는 경우가 있겠습니다.
처음에 아이가 욕을 해서 많이 당황스러워 우셨을 것이고, 이 아이를 어떻게 올바른 길로 지도를 해야할지
고민이 많으 셨을 것입니다.
아이가 욕을 했다면 그대로 방관하고 내버려두긴 보다는 이러한 언어의 사용은 바람직하지 않다 라는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욕을 하면 아이의 모든 행동을 stop 시키고 아이를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방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아이를 앉히고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욕을 사용하는 행동은 옳지 않음을 알려주고 왜 욕을
사용하는 행동이 옳지 않은가 이에 대한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적절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강한 훈육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합니다. 욕설을 시작하는 시기부터 강하게 훈육하세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에게 욕설은 단순한 말이 아닌 상대에게 상처주는 무례한 표현임을 알려주세요. 감정 표현은 다른 방식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걸 가르치고, 가정 내 모범 언어 사용도 함꼐 실천하세요. 욕설을 들을 때 단호하게 중단시키되 왜 안되는지 설명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무조건 안된다고 혼내기 보다는 그 욕을 듣는 상대방이 어떤 기분 일지에 대해서 아이와 이야기 해보세요
나쁜 언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은 한번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 친구가 있다면, 선생님을 통해서도 상담을 해보는 것도 좋구요
해당 언어를 대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말들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