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문가들이 보시기에, 어떤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잘 자라나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오래 근무하신 선생님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전문가분들이 보셨을 때, 어떤 가정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밝고, 똑똑하며 스스로 배우는 것을 즐기는 모습이 많았나요?

공부를 많이 시키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느끼셨던 부모의 태도나 가정의 분위기가 있다면, 꼭 하나씩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 가정은

    부모님의 사랑.관심.애정을 받으면서

    안정된 애착형성을 통해 심리적+ 정서적 부분의 안정감이 있는 아이

    그리고 부모님의 긍정적 사고방식을 통해 자존감. 자신감 등에 있어서 상승 됨이 큽니다.

    즉, 부모님의 긍정적 사고와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며 적절한 케어와

    안정감을 심어주는 것 등이 아이가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 것에 대한 도움이 되어질 수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어떤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랐는지 궁금하셨나 보네요~

    제가 유치원과 어린이집 10년넘게 근무를 해보면서

    참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 보았는데요!
    환경이 좋지 않아도, 밝고 착하게 자라는 아이들도 있었고

    환경이 좋지만,, 반면에 사고치는 아이들도 있어어서

    케바케 이기 떄문에 사실 정답은 없는 거 같습니다 ^^;

    그래도 저의 기준대로 말씀을 먼저 드려보자면

    아무래도 가장 당연한 부분인데 부모님이 사랑이 많으시고

    가족간에 따뜻하게 대하는 가정이 많았던 거 같습니다.

    아이가 테어나서 처음 경험하는 곳이 바로 가정이기도 하고

    또 가정에서 가장 많은 생활을 하는 곳이기 떄문에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는거 같기도 해요~

    부모님이 서로가 이쁜말을 쓰고 고마워하고

    또 서로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주는 모습을 보며 자란 아이는

    아무래도 마음에 커다란 안정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런 영향들이 학교나 유치원(어린이집)에 가서도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대화로 사이좋게 잘 지내겠지요~

    하지만 또 무조건 오냐오냐 키우시진 않는 거 같습니다.

    사랑을 주시되, 아이에게 올바른 훈육도 함께 하시기도 해요

    아이가 화를 내거나 떼를 쓸때, 감정적이지 않고 아이를 다독여 주지만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이에게 한계를 분명하게 알려주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가장 잘자란다 생각이 들어요~

    오히려 자식이라고 너무 다 받아주기만 하거나

    반대로 너무 아이를 통제하거나 감정적이게 대하는 것보다는

    애정과 훈육의 균형을 이룰때 아이한테

    더 좋은 교육이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랄게요 :)

  • 안녕하세요. 제 경험으로 인하면 우선 어머님이 예민하지 않고,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아이를 대해 주며 일관성있는 태도를 보이는 가정의 아이들이 자아가 단단하고, 정서적으로 건강한 아이들이 많았어요.

    반면 사소한 것에도 예민하거나 아이에게 너무 의존적인 부모님의 경우 아이도 예민하거나 자신감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또래관계에서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양육을 하는 주 양육자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한 것은 당연한 것 같아요. 아이를 너무 예민하게 대하지 않고 조금은 자율성을 두고는 것, 아이를 믿고 격려해주는 부모님 밑에서 자란아이들이 상대적으로 밝은 것 같습니다.

    아이 앞에서 하지 말아야할 것은..

    큰소리내어 싸우기, 무조건 아이에게 맞추기,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도 다 해주기, 체벌 혹은 방임, 무엇이든 부모가 나서서 해결하기 등...의 양육방식을 보인 부모님..들의 자녀는 대부분..어떠한 영역에서든 미흡한 부분이 있었어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슬프거나 화가 났을 때 그러한 마음을 이해하고 감정은 수용합니다. 하지만 나쁜 행동들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한계를 설정 합니다. 이러한 아이들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마음도 받게 되고, 스스로를 제어하는 자율성도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타인의 마음도 이해하고 피해를 주거나 규칙을 어기는 행동도 하지 않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많이 느끼는 아이일수록 공감 능력도 뛰어나도 사회성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고 느끼는 아이들은 어떻게 하면 상대방이 좋아하는 지, 싫어하는 지, 어떠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건지 등 본인이 받았던 것을 그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하기 때문에 친구들과 쉽게 친해지고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제가 가장 많이 본 공통점은 부와 아이가 편안하게 대화하는 가정 이였습니다. 아이의 감정을 먼저 들어주고 ,실수해도 다그치기 보다 함께 해결하려는분위기에서 자란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배우는 즐거움도 오래 유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결국 성적보다 아이를 존중하는 일상의 대화가 큰 힘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많은 교육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꼽는 것은 안정적인 애정과 일관된 양육입니다.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고, 실수해도 존중받는 분위기에서 자란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호기심과 학습 의욕도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보다 부모가 함게 대화하고 책 읽기, 놀이를 즐기는 시간이 아이의 성장에 큰 힘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부모가 평소 서로를 존중하고 화목한 모습을 보일 때 아이는 안정적인 가정 분위기를 느끼며 밝고 건강하게 자랍니다. 그래서 아이 앞에서 서로를 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야 한다 생각해요. 또한, 밝게 웃는 부모의 표정과 따뜻한 말 한마디는 아이에게 세상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주도적 아이로 성장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밝은 표정과 따뜻한 가정 분위기 안에서 내면이 단단한 자존감을 가진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안녕하세요.

    교육 현장에서 많이 언급이 되는 지점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안정감을 주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가 결과보단 노력과 과정을 인정해 주면, 아이는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대화가 많고, 아이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가정은 자신감과 표현력이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규칙은 일관되게 지키되, 따뜻하게 지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덧붙여 부모가 책을 읽고 배우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배움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