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내시경 결과 과형성 용종, 많이 위험한 건가요?
최근 위, 대장 내시경을 진행한 결과 위와 대장이 노화가 시작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30대에 대장에서 용종이 하나 발견했고 조직 검사를 받아보니 "과형성 용종"이라고 하더라고요.
찾아보니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가 많기도 한데 2년 뒤 다시 한번 받아보라고 기입 되어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 결과 과형성 용종, 많이 위험한 건가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대장내시경에서 용종을 제거했는데 조직검사 결과를 보고 걱정이 되셨군요
Korean guidelines for postpolypectomy colonoscopic surveillance
: 2022 revised edition (Clin Endosc 2022;55:703-725)
2022년에 나온 가이드라인입니다.
용종이 여러 개면 검사를 자주 받아라 조직 검사가 이상하면 자주 검사를 받아라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모든 경우는 일단 선종 adenoma 혹은 그보다 좋지 않은 경우에 해당이 됩니다.
과형성용종 hyperplastic polyp 의 경우에는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특별히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환자분의 경우는 위의 가이드라인에서 5-10년 주기에 해당이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개인적으로 이 정도 간격으로 검사를 하는 것을 권장하지는 않으며
가능하면 3-5년정도를 고려해주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과형성 용종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네요. 과형성 용종은 대부분의 경우에서 양성이고,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장 내시경에서 발견되는 용종 중 하나로, 특히 크기가 작고 수가 적다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0대에 과형성 용종이 발견된 것은 나이가 젊기 때문에 종종 있는 일입니다. 이번에 발견된 용종에 대해 조직검사를 통해 과형성 용종이라고 들으셨다면, 당장 큰 병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위와 대장의 노화가 시작된 것으로 진단받으셨다고 하셨는데, 이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이죠. 용종이 발견됐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니며, 특히나 과형성 용종은 대부분 경우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다만, 앞으로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용종이 지속적으로 발견되거나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2년 뒤에 다시 내시경을 받아보라는 권유를 받으신 것처럼, 의사의 지시에 따라 주기적인 체크업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또한 대장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