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어릴적과 비교하면 많이 달라진 입맛 왜 달라질까요?
안녕하세요.
어릴적 좋아하던 음식과 성인이 되서 좋아하는 음식이 상당히 차이가 있더라구요.
나이가 들면서 입맛이 변하게 되는 이유가 있을까요? 단순한 변화가 아닌 뇌에서 오는 신호가 달라져서 그럴수도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먼저 직접적인 원인이 설유두에 위치한 미뢰의 수와 민감도 변화에 있답니다. 영유아기에는 약 1만개의 미뢰가 입안 전체에 분포해서 미세한 맛의 자극도 강하게 수용하나, 성인이 되면서 미뢰의 재생 속도가 느려지고 그 수도 감소하게 됩니다. 이로인해서 미각 역치는 높아지고 과거에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느껴졌던 쓴맛, 복합적인 맛들을 편안하게 수용하게 된답니다.
질문하신 뇌 신호의 변화는 습득된 미각을 형성하는 중요한 동력이랍니다. 어린 시절의 뇌는 생존 본능에 따라서 고열량인 단맛에 쾌락 신호를 보내고, 잠재적인 독소로 인식되는 쓴맛에는 강한 거부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서 전두엽의 인지 조절 능력이 발당하면, 뇌는 특정 맛의 풍미를 재해석하게 됩니다. 안와전두피질에서 맛, 향을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과거 긍정적인 학습 경험을 결합하게되며, 이전에 불쾌했던 자극을 즐거운 보상 신호로 치환해서 인식하게 되는 것이랍니다. 입맛의 변화는 신체적 감각 노화와 뇌의 인지적인 성숙이 맞물려 일어나는 적응 과정으로 보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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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네, 말씀하신대로 뇌와 신체가 보내는 신호가 다른것도 이유인데요,
어릴때와 성인일때 입맛이 다른 이유는 단순한 입맛보다는 뇌에서 오는 신호와 신체적, 심리적 변화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먼저 맛을 감지하는 미각세포는 약 1~2주 마다 재생되지만,나이가 들수록 속도도 느려지고 기능도 약해집니다. 특히 단맛과 짠맛에 대한 민감도가 달라집니다.
성인이 되면 후각 민감도도 떨어지거나 향이 익숙해지면 어릴때와 다르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뇌 신호와 관련해서는 도파민 보상체계가 어릴때와는 달라지는데 어릴때는 단맛이나 지방이 많은 고칼로리 음식이 강한 보상신호를 주지만, 성인이 될수록 건강, 혈당, 체중과의 연관성을 더 민감하게 받아들입니다.
이 외에도 호르몬 변화나, 성인이 되면서 더 다양한 맛에 노출되는 경험, 건강에 대한 관심등이 작용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