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아직도심오한프레첼
쥐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었다면 죽었어도
지나가다 차에 밟힌 쥐의 사체를 봤습니다
쥐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었다면 죽었어도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나요
그리고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퍼질 수 있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직도심오한프레첼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바이러스를 보유한 쥐가 사망하더라도 체내에 있던 바이러스는 즉시 사멸하지 않고 조직과 체액 속에서 일정 기간 감염력을 유지하며, 샃가 건조되거나 파손되는 과정에서 비말이나 미세 먼지 형태로 공기 중에 날려 호흡기로 전달될 수 있답니다.
■ 숙주 사후 바이러스의 잔류와 생존 메커니즘
바이러스는 독립적인 대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숙주인 쥐가 죽는다고 해서 즉각적으로 불활성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쥐가 감염되어 있던 한타바이러스나 아레나바이러스 등은 쥐의 혈액, 분변, 내장 조직에 그대로 남아 있는데요. 직사광선이 닿지 않거나 기온이 낮을수록 바이러스는 수 시간에서 며칠간 병원성을 유지합니다. 다만 도로 위 사체는 태양의 자외선과 높은 지열, 건조한 대기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바이러스 외피 단백질이 파괴되어 실내보다 비교적 빠르게 감염력을 잃게 됩니다.
■ 에어로졸 형성에 따른 공기 전파와 실제 감염 위험
차량 바퀴에 으스러진 사체나 체액이 햇빛에 마른 뒤 바람이나 주행 충격으로 부서지면 미세한 입자로 공기 중에 흩어질 수 있습니다. 설치류 매개 질환인 신증후군출혈열의 핵심 전파 경로가 바로 이러한 바이러스 분진을 들이마시는 에어로졸 흡입인데요. 따라서 으스러진 분진이 밀폐된 공간에서 피어오른다면 공기 감염 위험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도로는 사방이 트여 있어 대기 희석 작용이 강력하게 일어나고 바람에 의해 병원체 밀도가 급격히 낮아집니다. 따라서 사체에 직접 접촉하거나 밀접한 거리에서 사체 가루를 직접 들이마시지 않고 단순히 지나쳐 걸어가는 것만으로는 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답니다.
정리하자면,
쥐가 죽어도 체액 속 바이러스는 한동안 살아남으며 건조된 분진이 날릴 때 호흡기로 침투할 수 있으나, 햇볕과 바람이 통하는 야외 도로에서는 바이러스가 빠르게 희석되고 파괴되므로 길을 지나가며 눈으로 본 정도라면 감염을 걱정하지 않아도 안전합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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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먼저 죽은 쥐의 체내에도 바이러스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숙주 세포 안에서만 증식할 수 있지만, 동물이 죽은 직후나 사체가 완전히 부패하여 건조되기 전까지는 체내 조직, 혈액, 체액, 분비물 등에 바이러스나 병원체가 여전히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죽은 동물이라도 감염원이 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퍼지는 것은 조건에 따라 가능하지만, 야외 환경이라면 그 가능성 매우 낮습니다.
쥐를 매개로 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인 한타바이러스 등은 감염된 쥐의 소변이나 대변, 타액 등이 배출되어 굳은 뒤, 먼지와 섞여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로 흡입되면서 전파됩니다.
하지만 주로 환기가 안 되는 실내나 창고 등에서 쥐의 배설물이 말라붙은 것을 빗자루로 쓸거나 할 때 먼지를 통해 공기 중으로 퍼지게 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차에 밟힌 사체가 개방된 도로에 있었다면, 바람이 불고 탁 트인 개방된 공간이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감엽을 일으킬 정도로 고농도로 퍼져 지나가는 보행자에게 감염을 일으킬 확률은 극히 희박합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쥐가 죽은 뒤에도 사체나 체액에 바이러스가 일정 기간 남아 감염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생존기간은 바이러스 종류와 온도, 습도에 따라 다릅니다. 일부 바이러스는 오염된 배설물이나 체액이 마르면서 발생한 먼지를 흡입할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