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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에서 미괄식으로 문장을 마무리 하는건 언제부터 정립 되었나요?

한국어에서 미괄식으로 문장을 마무리 하는건 언제부터 정립 되었나요?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한다고 하잖아요?

언제부터 이렇게 말한걸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Slow but steady
      Slow but steady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두괄식과 미괄식은 글의 종류에 따라 다른 것이며 한국어가 반드시 미괄식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미괄식이라면 글이 끝날 즈음에 가서야 하고 싶은 말을 꺼낼 것입니다. 또는 문단 하나 안에서도 두괄식이나 미괄식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두괄식은 문단을 시작할 때 그 문단의 핵심 생각부터 꺼내는 것이죠. 미괄식은 문단의 마지막 문장에 하고 싶은 말을 드러내는 것인 반면에 두괄식은 논리적인 글이나 주장하는 글, 실용적인 글에 알맞고 미괄식은 감성적인 글이나 소설, 에세이 등 문학 글에 알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