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노인, 머리가 조이는 듯하고 멍한증상

성별

여성

나이대

70대 +

80대 노인이 1주여전후부터 머리전체가 조이는듯하고 멍하며 두통은 심하지 않다고 합니다. 마른체형에 저혈압이 있으십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두통의 원인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말씀해주신 내용만으로 어떠한 원인으로 인한 것인지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자세를 갑자기 바꾸거나 오래 앉았다가 일어서는 경우 순간적으로 뇌로 가는 혈류에 영향이 가면서 머리가 멍하고 두통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목이나 어깨 근육의 긴장이 동반된다면 긴장성 두통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80대로 갑자기 생긴 증상이라면 혹시 모를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서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팔다리 소력감이 있거나 말할 때 어눌한 느낌이 들거나 두통이 심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근처 신경과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보고 Brain CT, MRI를 찍어보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80대 여성에서 1주 전후로 지속되는 머리 전체 조이는 느낌과 멍한 증상은 단순 긴장형 두통만으로 설명하기에는 제한적이며, 특히 멍함이 동반된다는 점에서 이차성 원인을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고령에서는 뇌관류 저하, 전해질 이상, 약물 영향, 또는 구조적 병변이 비교적 비특이적인 두중감과 인지 저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혈압 기저가 있는 경우 탈수나 식사량 감소가 동반되면 뇌혈류 감소로 인해 멍함과 머리 무거움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기립 시 증상 변화 여부가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또한 경미한 외상 없이도 발생 가능한 만성 경막하 혈종은 두통이 심하지 않으면서 서서히 진행하는 멍함과 인지 저하로 나타날 수 있어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 전해질 이상, 특히 저나트륨혈증 역시 고령, 마른 체형, 식이 저하 상황에서 흔하며 두통보다는 의식 저하나 멍함이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진정제, 항콜린성 약물, 항고혈압제 등 약물 영향으로 저혈압과 의식 흐림이 유발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긴장형 두통은 조이는 느낌 자체는 설명 가능하지만 멍함을 동반하는 경우 단독 진단으로 보기에는 신중해야 하며, 뚜렷한 국소 신경학적 결손이 없더라도 후순환계 허혈과 같은 뇌혈관 문제도 비특이적 어지럼이나 멍함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가 시에는 혈압 측정과 기립성 변화 확인, 전해질을 포함한 기본 혈액검사, 약물 검토가 우선이며, 이상이 없거나 증상이 지속될 경우 뇌영상 검사를 낮은 문턱으로 고려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특히 증상 악화, 보행 이상, 언어 변화, 편측 약화, 의식 저하 진행, 반복 구토 또는 최근 낙상 병력이 있다면 즉시 평가가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들은 혈압 변화나 뇌 혈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때 이런 증상을 자주 겪으십니다.

    단순한 노화 현상이나 기력 저하일 수도 있지만, 뇌혈관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선 가정에서 혈압을 측정해 보시고, 말이 어눌해지거나 걸음걸이가 불편하지 않은지 세심히 살펴봐 주세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미루지 마시고 꼭 전문의의 진료와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