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변을 너무 자주 하는데 대변을 하루 1~회 하는 방법 없을까요?
크기가 분양받을때부터 소형이였어요
그런데 식욕은 정말 왕성합니다
밥맛 없어본적 없는 강아지예요
활동이 없는편인데도 하루 3~4스푼씩 꼬박 꼬박 먹어요
이전에 큰 개 키웠을때 2~3배는 먹는듯요
그런데 체격이 작아서인지 먹는양은 많은데도 살은안찌고 털 1주일간격으로 풍성해져 머리털은 꼭 잘라줘야하고
대변도 하루4~5번은 기본으로 합니다
어렸을땐 어리니까 그려려니 했는데 만4년되가는 성견임에도 잦은 배변에 지칩니다
하루1~2회 배변 어려울까요?
사료를 줄여야 할까요?
실은 사료 줄여도 봤는데 변의 양이 적어질뿐 횟수변화는 없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4년 동안 하루에 대변을 3~4회 계속 해왔던 강아지를 하루 이틀에 이 대변 습관을 고치기는 쉽지 않습니다 스트레스를 준다든지 환경을 완전히 바꾸어서 먹이 습관과 대변 습관을 함께 바꾸어 보시면 어떨까요 사람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입맛이 떨어지고 화장실에 가든 습관도 바꾸어 질 수 있듯이 강아지도 스트레스를 준다던지 여행을 간다든지 이웃집에 맡겨 본다던지 해서 습관을 완전히 바꿔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 일반적 방법으로는 4년동안의 습관을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이니 이 최소기준만 충족시켜 주면
강아지는 밖에 나갔을때 최대한 많은 양의 변을 모조리 싸려고 하기에 하루 1~2회 배변으로 전환됩니다.
지금은 집에서 안싸려고 참고 참다가 생존할 수 있는 정도만 살짝 싸고 산책 나갈때만 기다리고 있어서 양은 적고 횟수가 늘어나는 배변 상태라고 해석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먹는 양이 많고 활발하며 살도 안찌는 상태라면 지금 상태에서 사료의 양을 줄이게 되면 살이 빠지게 될 수 있어보입니다. 배변 횟수가 많아서 힘들다고 사료 주는 양을 줄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보입니다. 또한 배변 욕구를 참게 하는 것은 변비를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차라리 실내 배변패드를 좀 더 큰 것으로 바꿔주시거나 화장실에 배변패드를 두어 분변을 한번에 치우는 방법 등으로 화장실을 바꿔주세요
맛있는거 많이 먹이고 배변도 잘 하고 산책도 잘하는 건강한 아기로 키워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