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경기중에 고의 전혀 없는 상황에서 부상 손해배상 해줘야되나요??
경기를 뛰는데 상대 골키퍼가 골을 놓쳐 제가 공을 톡 밀어 차고 슛을 차는 상황이였습니다
그상황에서 구체적인 상황은 영상 녹화 한걸 봐야 알겟지만 제가 애초에 몸을 사리면서 하는성격이라
조심성있게 압박만 하는 플레이를 좋아합니다
근데
그분이 다이빙해서 손을 뻗었는지 뭔진 모르겠습니다 슛하고 나서 뒤를 돌아보니 어깨가 부상을 당했더군요
제가 의도한바도 전혀없고 잡아 끄는 제스쳐도 안한거 같은데
결과는 상대방분이 부상이라 손해배상을 책임져줘야되나... 싶습니다
주변에 같이뛴 동료들 다물어봐도 잘못없다고 하는하는 상황입니다
(결과론 적으로 의도한바도 없고... 제가 갖다 박은것도 아닌 상황입니다.)
스포츠 같은경우 참가자들도 개인적으로 몸싸움에 대한 수인의무도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과실이란거 자체가 구체적인 사실을 평가 해봐야되는데
배상을 해줘야 되는 행동을 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의도적으로 밀거나
공경합하면서 발로 차거나 이런건가요???
축구 경기 중 부상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은 가해 행위의 고의성, 과실 유무, 행위의 위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축구 경기 참가자들은 어느 정도의 부상 위험을 감수하고 경기에 임하므로, 단순한 몸싸움이나 우연한 충돌로 인한 부상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책임을 묻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고의적이거나 현저히 과실이 있는 행위로 인해 부상이 발생한 경우, 가해자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의도적인 과격한 태클, 경기 규칙을 현저히 벗어난 행동 등이 이에 해당할 수 있겠죠.
귀하의 사례에서는 공을 차는 과정에서 우연히 상대방의 부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므로, 고의성이 없고 축구 경기의 통상적인 범주를 벗어나지 않은 플레이로 판단됩니다. 주변 동료들의 의견도 귀하의 행동에 잘못이 없었다는 점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 손해배상 책임을 지는 것은 부당해 보입니다. 다만 상황에 대한 구체적 판단을 위해서는 경기 영상 등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상대방이 계속해서 손해배상을 요구한다면, 관련 규정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귀하의 행위에 고의나 과실이 없었음을 논리적으로 소명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고의가 없는 경우에도 과실로 인해서 그 피해가 발생하였다면 일정 부분 책임이 인정될 수 있지만 운동 경기 중이고 부상 발생 가능성을 고려하면 책임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