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코피를 자주 흘리는데 어떤 원인이 있을까요?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하게된 8세 부모 입니다. 요즘 들어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코피를 흘리는데 (특히 밤에 잘때나 자고 일어날때) 걱정이되내요. 새학교에 입학하여 신장되고 스트레스 때문인지 방이 건조해서 그런건지.. 혹시 다른 큰 문제가
있는 건지… 어떤 이유가 가장 클까요?? 그리고 어떻게 방법으로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좋은
음식이 있으면 추천도 부탁드려요~
비강 내의 혈관은 우리 몸에서 가장 약한 혈관들이기 때문에 특별한 물리적 충격이나 자극이 없이도 수면 부족, 과로, 스트레스 등의 원이니에 의한 컨디션 저하가 발생할 경우에도 갑자기 비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컨디션 관리를 잘 하면서 경과를 지켜보아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자고 일어마녀 증상이 생긴다면 건조한 환경에서도 코피가 잘 나는 것일 수 있으니 가습기를 잘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특별히 몸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며, 그래도 걱정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검진을 한 번 받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
아이들이 밤에 잘 때나 자고 일어난 뒤 코피를 흘리는 경우는 건조한 실내 환경과 반복적인 코 점막 자극이 가장 흔한 원인이 됩니다. 특히 환절기에는 실내 습도가 나아지고, 이런 상황에 아이가 무의식중에 코를 문지르거나 파게되는 경우 약해진 점막에서 출혈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입학 후 심리적으로 긴장한 상태라 걱정되시겠지만 하루 수차례 다량의 코피가 나거나 멍이 자주 생기는 등의 경향이 보이지 않는다면 큰 이상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실내 습도를 40-60% 정도로 유지하시고 잠자기 전 식염수 스프레이를 사용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또 코를 너무 세게 풀거나 건들지 않도록 주의시키고, 코피가 날 경우에는 고개를 숙이고 콧망울을 약 10분간 지그시 눌러주도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될만한 음식으로는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가 대표적이겠으며, 음식만으로 출혈이 멈추지는 않을테니 환경 조절과 습관 개선에 더 신경써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건조한 공기로 인한 비점막 손상입니다. 입학 스트레스나 손으로 코를 자주 파는 습관도 코 점막을 자극하여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른 큰 문제는 드물지만 양코에서 반복적인 출혈이 나거나, 멍이 잘 드는 경우, 양치질 이후 잇몸출혈이 잦은 경우 등이라면 혈액 응고의 문제를 확인해야 합니다.
평소 실내 습도 조절을 잘 해주시고, 비강을 촉촉하게 해주기 위한 연고나 보습제, 손톱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나 K가 풍부한 과일, 채소 섭취도 도움이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코피의 가장 흔한 원인인 건조한 공기로 인해 코 점막이 자극되는 것입니다.
환절기에 건조한 공기는 코 안의 환경을 건조하게 만들고, 이로 인해 코를 만지거나 풀 때 출혈이 쉽게 일어납니다.
입학 등 환경 변화로 인해 스트레스, 피로나 생체리듬 변화도 일시적으로 코피를 자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코를 자주 파거나, 세게 푸는 습관, 무의식적으로 코를 만지는 습관이 있을 경우에도 코피를 유발합니다.
실내 습도를 50% 정도로 유지해보세요.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코를 파거나 세게 푸는 습관이 있다면 교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장기간 반복되거나, 지혈이 되지 않는 경향이 있거나, 피부의 잦은 멍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 지료를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8세 아이가 자주 코피를 흘리는 가장 흔한 원인은 건조한 환경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밤에 잘 때나 자고 일어난 직후 코피가 나오는 경우, 실내 공기 건조로 인해 코 점막이 마르고 약해져서 쉽게 터질 수 있습니다. 또한, 손가락으로 코를 후비는 습관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감기 등으로 인해 코 점막이 자극받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구요
새로운 학교 환경에서의 긴장이나 스트레스가 간접적으로 면역력이나 몸 상태에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그 자체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우선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 두어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코를 세게 풀거나 후비지 않도록 주의시키고,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오렌지, 키위, 딸기)이나 철분이 포함된 식단(시금치, 달걀노른자, 살코기 등)을 통해 점막 건강과 혈관 강화를 돕는 것이 도움이 돼요
만약 코피가 멈추지 않거나 양이 많고 자주 반복된다면, 혈액응고 이상이나 다른 비강 질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이비인후과에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