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은 따로 예방접종이 없는건가요?
요즘 매독에 감염된 환자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성병은 겉으로 잘 보이지 않아서 걱정이 되는데 성병은 따로 예방접종이 없는건가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현재 대부분의 성병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이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대한 백신이 있어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생식기 사마귀와 같은 성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B형 간염 백신도 성관계를 통해 전파될 수 있는 B형 간염을 예방합니다. 하지만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트리코모나스, 헤르페스와 같은 다른 주요 성병들에 대해서는 아직 예방접종이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성병 예방을 위해서는 콘돔 사용, 성관계 파트너 수 제한, 정기적인 성병 검사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특히 매독은 초기에 발견하면 항생제로 완치 가능하므로, 위험한 성관계 후에는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성병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본인과 파트너의 건강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성병 예방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성병은 일반적으로 예방접종이 가능한 질환이 아닙니다. 하지만 특정한 바이러스성 성병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PV)는 몇몇 유형의 자궁경부암 및 생식기 사마귀를 일으킬 수 있는데, 이에 대해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있습니다. 또한 B형 간염도 성관계를 통해 전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백신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매독과 같은 박테리아성 성병의 경우,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에 예방접종을 통해 방지할 수 없습니다. 매독은 다양한 증상과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무서운 질병으로, 정기적인 검진과 안전한 성생활이 가장 중요한 예방 수단입니다. 특히 증상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일상적인 주의가 필수적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성병(성매개 감염증)은 종류에 따라 예방접종이 가능한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예방접종이 가능한 성병으로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B형 간염이 있습니다. HPV 백신은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주로 여성에게 접종되었지만, 현재는 남성도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접종을 권장받고 있어요.
B형 간염 역시 성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헤르페스, HIV(에이즈) 같은 다른 주요 성병들은 아직까지 예방접종으로 막을 수 있는 백신이 없습니다. 이들 질환은 대부분 직접적인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되더라도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려워요.
특히 매독은 최근 국내외에서 다시 유행하고 있는 추세이며, 피부나 점막에 생긴 작은 궤양 등 초기 증상이 놓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죠
따라서 성병 예방의 핵심은 안전한 성생활입니다. 콘돔 사용, 정기적인 성병 검사, 여러 파트너와의 무분별한 성관계 지양, 감염 여부 확인 등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만약 의심되는 증상이 있거나 불안한 접촉이 있었다면, 빠르게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