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30대 중반부터 생리 주기에 따른 감정변화가 너무 심해졌어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30대 중반인 작년부터 생리 주기에 따른 기분 변화가 너무 심해졌어요.

생리 전주부터는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많아지고 건망증도 너무 심해졌는데 눈물도 이전보다 많아졌어요. 임신이나 출산을 한 것도 아닌데.

이유가 무엇일까요. 자연적이 노화 현상인건지 아니면 갱년기 증상이 시작되는 걸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생리 전 일주일 정도 짜증과 눈물, 건망증이 몰려서 나타나신다면 월경전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 쪽으로 먼저 봐야겠습니다. 배란 후 프로게스테론이 올랐다가 황체기 후반에 급격히 떨어지는데, 이 호르몬 낙차에 뇌가 반응하는 정도가 나이 들면서 예민해진다는 얘기가 있어요. 세로토닌 시스템이 프로게스테론 대사산물에 반응하는 방식도 사람마다 다르고,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역치가 낮아지기도 하고요.

    갱년기, 그러니까 폐경이행기(perimenopause)와는 조금 다릅니다. 이건 보통 40대 중반 넘어서 시작되고 생리 주기 자체가 불규칙해지는 게 특징인데, 지금처럼 주기는 규칙적이고 특정 시기에만 증상이 몰린다면 순수 월경전증후군에 가깝습니다. 카페인이나 짠 음식을 황체기에 줄이고 유산소 운동 꾸준히 하시는 게 도움 되고, 일상에 지장이 클 정도면 산부인과에서 상담받아보시는 게 낫겠습니다.

    채택된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