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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짝홀짝마셔봐
홀짝홀짝마셔봐

급식을 준비할 때 종교적인 부분들도 신경을 써야 하는 걸까요?

본인들이 다니는 교회에서는 동물피 금지 인데...

학교 급식에서 순대볶음이 나왔다고 교무실에서 난동을 피운 학부모도 있네요..

그랬다면 본인들이 급식 메뉴를 먼저 살펴보고 도시락을 싸서 보내던가 해야 했던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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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학교 급식을 부모님이 원하는 대로 다 해줄 순 없지만

    또한 어련히 영양사가 아이의 기초대사량 및 아이들의 영양에 맞게 식단을 제공함이 큰데

    순대볶음이 자신의 종교적으로 맞지 않는데 먹였다 라고 항의를 하는 것은 부모님의 과도한 반응이고

    잘못된 행동 입니다.

    아이에게 순대볶음을 먹이는 것이 그렇게 싫었다면 본인이 먼저 아이 식단표를 검사 하고 선생님께 우리 아이에게

    순대볶음을 먹지 말아 달라고 전해주세요 라고 전달을 해야 맞습니다.

    별 일 아닌 일로 컴프레인을 거는 행위는 조금 자제해야 함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순대볶음은 일반적으로 먹는 음식입니다.

    모든 종교와 문화적 요구를 100% 맞추긴 힘들죠.

    가능한한 개인적으로 급식 메뉴를 미리 파악하고 도시락을 준비 하는게 맞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급식은 다양한 학생들의 건강과 영양을 고려해 마련되지만, 종교나 개인 신념까지 모두 반영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특정 종교에서 금지된 음식이 있다면 보호자가 미리 메뉴를 확인하고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이 더 책임있는 대응입니다. 대화와 조율을 통한 상호 존중이 중요합니다.

  • 만약 종교적인 부분으로 인해서 학교 급식에 대한 문제가 있다면 학교와 소통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시락 지참 허용 요청, 지역 교육청에 문의하기(학교 차원), 다문화 관련 시민단체와 연대하기 등이 있겠습니다.

    광주에 한 초등학교는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이 학교에서는 '포용 급식'을 도입하여 돼지고기 대신 콩고기, 채소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대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는 이슬람권 학생을 위해 돼지고기 대신 달걀, 콩류로 대체하고 조리과정에서도 알코올 성분을 제외하는 맞춤형 급식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현실적으로 단체 급식에서 의료적인 부분에서의 알레르기는 고려할 수 있지만, 알레르기가 아닌 이유에서의 급식 메뉴까지 하나하나 고려하기에는 어려움이 큽니다. 말씀처럼 그 부분은 가정에서 챙기고 지도해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임경희 보육교사입니다.

    학교급식은 영양사긴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을 토대로 식단을 짜기 때문에 종교적인 부분을 배려할 수 없습니다.

    항의한 학부모님이 이상한 종교와 연관시켜 이상행동을 보인것 같습니다.

    모든 종교와 연관지어 식단을 짠다면 아이들은 야채만 먹어야 하는 상황이겠지요.

    순대나 육류 등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식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