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라면 아침이냐 저녁이냐보다 내가 꾸준히 할 수 있는 시간에 달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침에 달리면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고, 저녁에는 몸이 어느 정도 풀려 있어서 운동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래서 특별히 어느 한쪽이 무조건 더 좋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뱃살 때문에 운동을 시작하는 거라면 처음부터 하천을 오래 달리려고 하지 말고 빠르게 걷기부터 시작해서 걷기와 가벼운 달리기를 번갈아 하는 방법도 괜찮아요. 예를 들어 5분 정도 걷고, 1~2분 천천히 달리고, 다시 3~5분 걷는 식으로 시작하면 부담이 덜합니다.
그리고 뱃살은 배만 집중적으로 운동한다고 빠지는 것은 아니고, 전체적인 체지방이 줄면서 같이 빠지는 경우가 많아요. 달리기와 함께 식사량을 무리하게 줄이기보다는 늦은 시간의 야식이나 단 음료 등을 조금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처음부터 너무 열심히 하면 며칠 하고 지치기 쉬우니 주 3~4회 정도, 본인이 힘들지 않은 속도로 꾸준히 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하천에서 운동하신다면 밤에는 어두운 구간이나 차량·자전거가 많은 곳은 피하고 밝고 안전한 코스를 이용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결론적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하는 게 잘 맞으면 아침, 퇴근이나 일과가 끝난 뒤 운동하기 편하면 저녁에 하시면 됩니다. 시간대보다 꾸준히 계속할 수 있는지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