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뿌리가 없다면 꼭 뽑아야하나요 ?
오랫동안 당뇨때문인지 잇몸과 치아가 많이 약해졌습니다..치과에서는 사진을 찍더니 치아의 뿌리가 없고 잇몸에 걸쳐있는 상태라 앞에 치아세개를 뽑고 임플란트를 하라고 하는데 비용도 많이들고 원래의 치아를 뽑자니 아깝고해서 안뽑았습니다..언젠가는 임플란트를 해야겠지만 현재는 아프지도 않고 흔들리지도 않는데
그냥 이대로 생활해도 괜찮은지 알고싶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정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방사선사진이 있어야 어느정도 정확한 판단이 가능한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치아뿌리가 없는것인지 치아뿌리를 잡고있는 잇몸뼈가 없는것인지는 방사선사진이 있어야 판단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어찌됐건 잇몸에 걸쳐있다면 그 치아는 저작력에 약하여 오래지않아 흔들리고 발치해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크게 불편한게 아니라면 쓰는데까지 써도 되겠지만, 치주염이 심하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잇몸뼈가 점점 없어져, 나중에 임플란트 하기 어려워질 수 있고, 주위 괜찮은 치아도 점점 흔들리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주염이 심하게 진행된 치아는 빨리 발치하는게 더 좋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치과에 한번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오유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당뇨가 있으시면 치주병등 치주질환에 이환되기 쉽습니다. 지금부터라도 6개월에 한번씩 치과에 내원하셔서 잇몸관리를 받으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치아의 뿌리가 없다는것은 아마도 치아 뿌리쪽에 뼈가 없고 잇몸으로만 지탱하고 있다는 뜻일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정도가 되면 이가 흔들릴수 밖에 없는데 흔들리지도 않는다는것을 보면 잇몸치료를 시도해 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잇몸치료후에도 불편감이 생기고 지속적으로 흔들려서 씹기에 힘들면 발치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니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셔서 치료 받으시면 될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