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드립니다 유방 초음파 검사에서 물혹이요 궁급합니다
유방 초음파 하고 조직검사 들어가기 전 물혹이라고 이런게 안 좋은거라고 하는데.. 혹시 이거 시술로 가능한 문제일까요 미리 알고 싶어서요.. 병원에서 설명을 안해주니.. 혹시 시술 방법은 어떻게 되는건지 주사로 하는건지 약으로 하는건지 궁금해서요.. 유방에 혹시 토마토나 키위 샐러리 좋을까요? 메트폴민이랑요..ㅠㅠ 다이아폴민이랑..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유방 초음파 결과 덩이가 발견되었고, 물혹이라 표현하여 걱정스러우시군요.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는 말씀하신 것처럼 악성 종양의 가능성이 있거나, 악성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병변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조직검사를 시행한 모든 병변이 악성 종양 (유방암)으로 진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결과를 알기 전에는 앞으로의 치료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것이, 경우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우선은 기다려보셔야 하는 상황이므로 조직검사 결과에 따른 권고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또 토마토, 키위, 샐러리가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는 근거는 없으므로 드셔도 괜찮고, 복용중인 약물도 유방암 발생의 위험 증가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니 복용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유방에 물혹이 있다면 양성 종양일 가능성이 높지만,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성 물혹은 대부분 치료가 필요없지만, 크기가 크거나 증상이 있는 경우 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흔한 시술 방법으로는 세침흡인술(주사기로 내용물 흡인), 맥파열(레이저로 혹 파열)등이 있습니다. 시술 종류는 물혹의 위치, 크기 등을 고려하여 의사가 결정하게 됩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식품으로는 콩, 브로콜리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이 유방 건강에 도움될 수 있습니다.
일생 동안 유방은 여성 호르몬의 농도에 따라 크기와 모양이 변합니다. 사춘기, 월경 직전, 임신 중, 수유 중에는 유방이 커지면서 통증이 느껴지거나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유방에 새로운 결절이 느껴지면 병원에서 유방 촬영술이나 초음파 검사를 받으며, 필요시 조직을 채취해 암세포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유방의 멍울을 암으로 연관 짓지만 대부분은 양성입니다.
양성 유방 종괴 중 흔한 두 가지는 섬유선종과 유방낭종입니다.
섬유선종은 주로 청소년기에 발생하며 유방 종양 중 가장 흔한 양성 질환입니다. 이 종양은 통증이 없고 월경주기에 따른 크기 변화도 없으며, 천천히 자라며 딱딱합니다. 원인은 여성 호르몬에 대한 유방의 민감도가 증가되기 때문으로 추정되며, 악성 종양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섬유선종은 유방의 바깥 위쪽에 주로 발생하며, 경계가 명확하고 단단하며 둥글고 유동성이 있습니다. 결절 부위에 둔하거나 쑤시는 통증이 있으며 생리 직전에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30세 이상의 여성은 침생검이나 초음파 검사로 낭성 유방질환과 유방암을 확인해야 합니다. 작은 섬유선종은 치료가 필요 없으며, 대부분 2년 이내에 크기가 줄어들거나 사라집니다. 그러나 크거나 딱딱한 종양은 제거술이 필요하며, 제거 후 재발하지 않습니다. 유방낭종은 생리적 유방결절로, 유방조직 내 단단한 원형의 물주머니입니다.
유방낭종은 여성 호르몬의 농도에 영향을 받으며, 통증이 없고 다발성으로 나타나며 양측성일 수 있습니다.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는 상외측에서 월경 전 유방의 충만감과 압통이 느껴지고, 월경 후 완화되며 순환형태를 보입니다. 20대 후반에는 양측유방에 결절이 생기고 충만감과 통증을 동반합니다. 35세에서 55세 사이에는 갑자기 큰 종양이 생기며 통증과 충만감, 작열감을 동반합니다. 낭종은 월경 전에는 작아질 수 있으나 완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유방촬영술로 확인하거나 흡인이 가능합니다.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월경주기의 에스트로겐 수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폐경 후 에스트로겐이 분비되지 않으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낭종이 의심되면 유방촬영술이나 초음파 검사를 받습니다. 낭종의 일반적인 치료는 배액이며, 혈액이 섞인 액체가 나오면 암세포 유무를 확인하는 현미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낭종은 천자 후 사라지지만 재발할 수 있으며, 반복적으로 생기고 혈액이 섞인 경우 수술적 제거를 고려해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물혹에 대한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잇을 것 같습니다. 양성이면 그냥 둬도 될 것 같구요 악성이면 시술보다는 수술을 계획해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조직검사는 주사침 같은 것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