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는 면도된 수염의 단면이 그대로 보이는 상태이며, 시술 직후 털이 즉시 사라지지 않은 것은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레이저 제모의 기전은 모낭의 멜라닌에 열을 전달해 모낭을 손상시키는 것이지, 털 자체를 즉시 제거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따라서 시술 직후에는 겉으로 보이는 털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일반적이며, “바로 깨끗해지는” 느낌은 일부 경우(얇은 털, 약한 결합 상태 등)에서만 나타납니다.
보통 1주에서 2주 사이에 열 손상된 털이 피부 밖으로 밀려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빠지는 과정을 보입니다. 이 시기에 살짝 문지르면 쉽게 빠지는 양상이 나타납니다. 이를 탈락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또한 1회 시술로는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수염은 성장기 모낭 비율이 낮고 굵기와 밀도가 높기 때문에 4주에서 6주 간격으로 여러 차례 반복해야 눈에 띄는 감소가 나타납니다.
정리하면, 시술 당일 털이 그대로 보이는 것은 기기 문제라기보다는 정상적인 경과이며, 향후 1주에서 2주 사이 탈락 여부로 효과를 판단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만약 2주 이후에도 전혀 탈락이 없다면 출력 부족이나 에너지 세팅 문제 가능성을 고려해 시술 기관에 재평가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PS 개인적으로 느낀바는 젠틀맥스프로가 아포지 보다 비싸긴해도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