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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우리집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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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울게 없는 회사 1년차인데요 그만둬야 할까요..

제가 처음에 사장님 권유로 회사에 들어왔습니다. 근데 지금까지 다니면서 이게 회사가 맞나.. 더 이상 다니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지만 1년만 더 버텨보자 이런 생각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입사하면서 처음에 들었던

말이 너 스스로 알아보고 일을 해라 이렇게 말을 해서 알려주기 싫은 건가? 그냥 텃세인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진짜 일을 아무것도 안 알려주고 그냥 일만 던져주더라고요. 처음에 막막해서 sns, 관련회사, 업체 쪽으로 전화를 해서 물어보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알아보고 일을 했습니다. 6개월 정도 되었을 때는 회사 일 2/3 정도는 제가 관리하고 있더라구요.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제 위로 차장 실장 대리 팀장 과장 이렇게 있는데 자기가 맡은 일도 제대로 소화 못해서 허덕이는 사람들이라 일을 몰라서 못 알려준거더라구요. 실장 팀장 과장 대리 사원 이렇게까지는 자기 일이라도 하시는데 차장이라는 총책임자는 회사에 와서 포켓몬go?게임하다가 유튜브 보고 점심 먹고 잤다가 게임하고 이것만 1년째 하고 있습니다. 회식 때 과장님한테 일도 안 하고 항상 게임만 하는데 왜 안 잘리냐 물어보니까. 사장님 동생이라고 들었습니다... 이 말 듣고 나서 회사가 왜 이런지 바로 판단이 들었습니다. 요즘 취업시장이 안 좋아서 다른 곳으로 이직하기도 힘들긴 한데 나가는 게 맞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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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매우새로운소라게
    매우새로운소라게

    가장 피해야하는 유형의 가족 위주의 중소기업의 양상을 띄는 회사네요.

    계속해서 근무를 지속하셔봐야 스트레스만 받는건 질문자님이고 결국에는 가족 운영이 우선이 되는 곳이기 때문에 경력을 쌓는다하여 더성장하기도 힘든회사로 보입니다.

    더늦어서 정말 옴기기도 힘들어지기전에 조금이라도 어리고 젊을때 정말 비전있는 체계적인 회사로 이직준비를 하시기를 간곡히 청합니다.

  • 그만두는게 좋을것같습니다

    배울게 없어 경력 쌓기도 힘들고 일을 찾아서 해서 성과를 내도 님에게 인센티브가 주어지기 힘든 가족경영회사니 탈출이 답인것 같습니다

  • 배울게 없는 가족이 많이 자리차지하고 있는 회사는

    오래동안 있을곳은 아닌듯 합니다

    좋은곳에 이력서 넣어놓고 이직을 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 1년 꽉 채웠으면 우선 지금이라도 이직 준비를 하는 것이 좋아보여요! 물론 너무 힘들겠지만 바로 그만두진 말고 어느정도 이직 준비하고 그만두는 걸 추천드려요

  • 총책임자와 운영자들이 회사 일을 하지 않고 관리 하지 않는 회사는 오래가기 힘든 조건을 형성하게 됩니다. 누구보다 더 열심히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야하는데 오히려 반대 모습을 보이면 퇴사에 대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단 긍정적인 것은 내가 하는 업무를 알아서 하기 때문에 별도의 지시를 받지 않아서 일은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정시 퇴근 하는지 모르겠지만 일이 편하다고 생각하면 다니는 것도 좋고 반대로 회사 발전이 보이지 않는다면 퇴사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에 대해 답변드려요.

    지금 직장이 배울것이 없는 회사라면 이직을 하는것이 좋을거 같네요. 나중에 질문자님 경력을 쌓아서 더 좋은곳으로 이직을 하려면 경력이 필요할텐데 그 직장에서는 경력을 쌓기에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금부터 이직을 위한 준비를 하면 좋겠네요.

  • 회사가 제대로 된 곳이 아니라고 느껴지면 나가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어요 ㅎㅎ 보통아니라고 느껴지면 계속 아니거든여 ㅎㅎ 더 나은 곳에서 새 출발하는 게 더 행복할 수도 있답니다 ㅎㅎ 하지만 생계가 힘드면 일단 다른데 될떄까지만 꼭 버텨요

  • 배울게 없는 회사 1년차인데 힘들게 2/3이상을 스스로 해결하신 작성자님이 대단하십니다. 이왕 다니던 회사 작성자님이 이직 시 아쉬워하는 분위기를 연출해 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 우선은 직장 정해놓고, 취업 준비 하시고 나가시는게 좋을듯해요.생각보다 원하는 직장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니까요! 조금만 더 버티세요!!

  • 안녕하세요~~아니다 싶으면 그만두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저는 현재 이직이 힘들어 이직할수 있지만..이직도 할수 있는 나이라는게 존재 합니다!!여러군데 다니면서 경력을 쌓고 진짜 좋은 회사에 입사하시기를 기도 드릴께요~

  • 직장생활은 필요에 의해서 하느냐? 아니면 기술을 배우려고 다니느냐? 그건 아주 중요한 현실이죠!

    배울게 없더라도 돈을 벌려면 거부할수가 없잖아요~~

  • 그동안 정말 성실하게 버텨오셨네요. 먼저 그대의 노고에 뤼스펙!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는 환경에서 스스로 길을 찾으신 점, 정말 대단하세요.

    회사 구조 자체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틀림이 없네요. 누가 판단 하더라도 성장하기는 글러먹은 회사입니다.

    특히 책임자급 인사가 실질적인 업무 없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니요....

    지금 당장은 이직이 쉽지 않겠지만, 조용히 준비를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사실, 지금의 경험도 분명 좋은 이직 자산이 될 수 있을 겁니다.

    회사에 대한 관심을 일정 부분 끄세요. 거기에 에너지를 소모하기보다는, 나를 위해 이직 다음 단계에 집중해보세요.

    당장의 퇴사보다, 계획 있는 전환이 더 큰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껏 정말 잘 해오셨다는 걸 꼭 기억해주세요. 그러니, 어떤 상황이라도 잘 해나가길 수 있습니다. 화이팅!

  • 관두세요. 진짜 회사일의 대부분을 하고 있다면 그 회사는 굴러가지 않아도 될 회사 아닌가요? 이제 1년 된 사람 6개월 차부터 대부분 일 한다는 것이 그 회사를 지탱하고 있는 다는 것인데 다른 무임승차하는 사람들이 많다면 그 회사는 앞으로도 배울 점이 없는 회사에요. 배울거 다 배웠으면 그만 나오면 되죠. 회사에서 나를 아쉬워 해야지 내가 아쉬워서 회사를 다니면 연봉협상도 어려워요. 이전에 다니던 회사가 떠오르네요. 회사를 다닌지 얼마 안되었을 시점에 다른 파트 일하시는 분이 왜 이곳에서 일하냐 더 좋은 곳에서 일해야 적응하기전에 떠나야지 라며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셨고 관두고 정말 힘들게 다른 좋은 곳으로 이직 했어요.

    그 회사에서 정말 노예처럼 얼마 안되는 월급에 막상 계약서 작성하고 보니 내 가치가 이정도 밖에 안되나 싶으면서 관두고 싶더라구요. 버티라고 했던 부모님의 말씀도 모두 무시하고 관뒀어요. 그 회사는 여전히 운영되고 있지만 제 삶은 아예 다른 일을 하고 더 낫고 더 큰 미래를 그릴 수 있게 됐어요. 그곳에서 배운점은 내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곳에서 일해라 였어요. 관두고 더 나은 회사로 이직해보세요. 지금회사가 만족스럽지 않을 거에요.

  • 회사에서 배운다는 것은 조금 의아한 생각같습니다.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지 일을 배우는 학교 같은 곳이아닙니다. 회사는 나름의 월급을 주고 직원을 

    이용하여 더 큰 회사나 그 회사를 유지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니 배울게 없다고 관두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 다니는회사가 좋다고는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좋은 회사는 너도나도 열심히 일하고 그렇게 일하는 과정에서 서로 돕고 도와주며 더 나아가 발전가능성이 있느냐를 판단해야 하는데 각자 맡은 업무의 역할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발전가능성이 아니라 오히려 어려움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런 회사에 내 열정을 기부하기 싫으시다면 옮기는 것이 맞습니다

     

    지금 취업의 길이 많이 닫혀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찾아보면 일자리 굉장히 많아요. 돈을 많이주면 힘들고 덜힘든 곳은 돈을 얼마주지 않아 일을 잘 안하려하는 곳이 많을 뿐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말 힘든 상황이시군요. 회사 내부 분위기와 업무 환경이 기대와는 많이 달라서 고민이 크실 것 같아요.

    자신이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지원이나 공정한 평가를 받지 못한다면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는 생각이 드실 수 있어요. 특히 책임감 있게 일하는 분들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모습은 정말 속상하죠. 지금 상황에서는 건강과 미래를 위해 이직을 고려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일 수 있어요. 새로운 곳에서는 더 나은 환경과 성장의 기회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요. 힘내시고, 꼭 좋은 결정을 하시길 응원할게요.

  • 사장님의 권유로 회사에 들어 왔다면 사장님을 잘 알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 돌아가는 것 자체가 신기할 정도인데요.

    이런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사장님께 말씀 드리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화려한호저256입니다.

    요즘 직장 구하기 힘듭니다. 진짜 몇개월만 버티고

    진짜 아니라고 생각하면 퇴사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아 정말 힘든 회사생활을 하고 계시네요. 배울게 없어도 지금은 일에 대해 익숙해지신듯 합니다. 일 안하는 선배들 가르쳐주지 않는선배. 많습니다. 조금더 버텨보시구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보세요.

  • 입사1냔차가 배울게 없는 회사라고 느꼈다면 장말 배울게 없는 회사아닐까합니다

    이직을 준비하고 본인이 하고싶은 직무를할수있는 회사로 입사하는게 좋습니다

  • 네.회사 시스템적인 문제로 고민이 많으시군요.

    중소기업중에는 사장 친인척들이 자리 차지하면서 일은 등한시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당분간은

    회사 다니면서 조용히 다른 회사로 이직준비 하시는게 좋다고 사료됩니다. 나중에 이직하시더라도 사장님께서 왜 이직하냐고 물어볼수도 있는데 회사 문제를 절대 말씀하지 마시고 그냥 뜻한바가 있어서 이직한다고 하면 되겠습니다.

    당분간 어수선하겠지만 잘헤쳐 나가시기 바랍니다~~~

  • 1년차에

    접어드셨을때

    남는게없다면

    안다니는것도

    하나의방법입니다

    모든회사를

    다닐시 계획성있게

    지내는것을생각하고지내기때문입니다

  • 회원님께서

    그 동안 혼자 업무 배우기와

    과다한 직무 등을 처리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연봉을 올려달라 건의해 보시고

    회사측의 합당한 조치가 없다면

    이직을 고려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